문타리 사건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에도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가레스 크룩 BBC 축구 해설위원은 “이탈리아 세리에 A가 문타리의 징계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오는 주말 경기에 세리에 A의 모든 흑인 선수들이 파업한다는 정보가 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유럽의 내로라하는 빅 클럽인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아프리카 출신 선수를 보유하지 않은 팀은 문제가 된 칼리아리를 비롯해 세 팀이다. 그리고 남미·아프리카·아시아 출신 유색인종 선수를 보유하지 않은 클럽은 없다. 걸핏하면 인종 차별 타깃이 되는 유색인종 선수들이 세리에 A의 어설픈 징계 때문에 더욱 뿔이 난 듯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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