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유로파 우승하면 챔스 티켓도 좋지만 우리가 한 번도 우승 못한 대회 우승하는 거라 좋음

2. 셀타 비고는 강한 팀. 좋은 경기 될 것 같아

3. 나를 믿어주신 무리뉴 감독님께 그 신뢰를 돌려 드리고 싶어

셀타 비고와의 유로파 4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렌시아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대회 (유로파 리그)를 우승하면, 우승은 우리에게 챔스 티켓을 줄 것이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맨유가 아직 이 (유로파) 트로피가 없다는 것이다. 우린 확실히 집중할 것이고, 이번 경기에 전념할 것이다."

맨유가 우승이 유력할 것이란 시선에 대해

"우리가 우승 유력 후보는 아니지만, 우린 유나이티드고, 그건 우리가 감수해야할 책임감이라 생각한다. 우린 우리가 누구인지 증명해야 할 것이고,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번 대회는 긴 대회였고, 감사하게도 두 명의 수비수가 회복하고, 후안 마타가 복귀했다. 그러니 이번 복귀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우린 셀타 비고가 강한 팀이란 걸 알고 있고, 지난 유로파 경기 5~6경기를 지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린 이번 경기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있다."

올해 초에 무리뉴 감독이 본인(발렌시아)를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라 극찬했는데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런 칭찬을 해주신 무리뉴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최고라 생각하지 않고, 그저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감독님은 나에게 그럴 자신감을 주셨고,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에 그런 자신감을 주셨다."

"무리뉴 감독님께 그 신뢰를 조금이라도, 좋은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돌려드리고 싶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5/04/35203902/valencia-prizes-europa-league-trophy-above-cl-qualification?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