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는 아스날이 투지를 되찾은 것을 반기고 있다.
벵거는 토트넘과의 격돌을 앞둔 가운데, 그의 선수들이 첼시전과 뮌헨전의 대패로 인해 흔들리고 있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벵거는 말했다.
"뮌헨전 1차전과 첼시전은 큰 타격이었다. 우리는 한동안 두번이나 넉다운 된 복서와 같았다"
"우리는 조금 방황했고, 사람들은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해석을 하곤 했다. 아니, 아마 그들이 좋아하는 것에 너무 마음을 쓰다보니 그런 것이겠지. 충격이었다. 우리는 충격을 받았어"
"터닝 포인트는 당신들이 반발하며 "힘내. 이런 식으로 계속할 수는 없잖아" 라고 말한 것이다. 선수들은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멘탈리티를 지니고 있다. 나는 이 팀의 태도를 사랑한다."
이 새로운 변화로 얻은 것들은 팬들에게도 인정 받았다.
3연승 이후 올시즌 맹렬했던 안티 벵거의 감정이 드러나기보다는 팀에 대한 지지가 굳건해졌다.
벵거는 말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 분위기는 한두달 전과는 달리 좋은 분위기다"
"맞다. 이런 투쟁적인 면에서 지금 우리는 올바른 상태다. 이런 더비에서 100%를 쏟아붓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당신은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경기 막바지에 어떤 팀보다도 많은 골을 넣은 팀이다. 우리는 마지막 10분 동안 리그 내의 어떤 팀보다도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벵거는 토트넘에 활력을 불어넣은 포체티노에 대해서도 말했다.
"나는 그를 좋아한다. 그는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일을 하고 있다"
"나는 그가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벵거는 포체티노가 위대한 축구인 중 한명이 될 수 있겠냐고 질문했다. 벵거는 경고했다.
"나는 사람들의 평가 기준은 모른다"
"경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감독들을 평가할 수 없다. 그들은 마지막 몇경기를 보고 판단해서 "좋아, 그는 훌륭해" 라고 말한다. 어쩌면 밀튼 케인즈 유소년 레벨에서 일하는 사람이 우리 모두보다 나을거야!"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real-arsenal-back-after-being-1032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