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이제 리버풀이 또 다른 사우샘프턴의 선수와 이적설이 떴다는 것은 리버풀 팬들에게 있어 스위스보다 더 중립적인 표정을 지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유럽식 개그인듯..)
그리고 리버풀은 사우샘프턴으로부터의 영입에서 충분한 이득을 보았습니다.
아담 랄라나, 데얀 로브렌, 리키 램버튼, 나다니엘 클라인이 리버풀로 이적하고나서는 농담으로 사우샘프턴이 리버풀의 위성구단이 될 위험해 쳐해졌다는 말도 들립니다.
이젠 버질 반 다이크 차례인 듯 합니다.
갑작스럽게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발목 부상 때문에 1월 이후에 출장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버질 반다이크는 이년 전에 셀틱에서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아스날이 그를 원하고, 첼시가 그를 원하고, 에버튼, 맨시티도 그를 원합니다.
물론 리버풀도 그를 원합니다. 위르겐 클롭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그의 수비진을 강화하기 위해 버질 반 다이크를 최 우선 타켓으로 삼았습니다.
펜 웨이 스포츠 그룹(Fenway Sports Group)은 £50m의 가치로 여겨지는 버질 반다이크를 영입 시도하기 위해서 클럽 레코드를 깨뜨릴 준비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거래에는 마마두 사코가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요.
하지만 사실 이적료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연봉은 버질 반다이크에게 중요사항이 아닌 듯 싶습니다. 버질 반다이크는 이미 어느 클럽으로 가든 아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대신, 결국 선수의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다음 클럽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리버풀이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리버풀은 버질 반 다이크를 고려하지 못할 것이며, 다른 수많은 타켓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아무도 리버풀에서 그런 시나리오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미 버질 반 다이크가 다음 시즌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소문에는 그가 맨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와 함께 하고 싶다고 보도되었습니다.
7월 1일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그 곳에는 더 많은 이적 소문들이 뜰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모든 것은 선수의 선호에 따라 결정되어질 것입니다. 클롭은 충분히 팀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그에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FSG는 그 영입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충분히 할 수 있을까요?
리버풀이 안필드가 그를 위한 장소임을 설득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다른 연쇄 작용도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 이적시장에서 어디로 갈지 결정을 하지 못한 잠재적인 타켓들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버질 반 다이크가 클롭에 의해 마음이 흔들린다면, 그는 아마 리버풀의 많은 이적 타켓 들 중에 첫번째가 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그러므로 결국 버질 반 다이크의 영입이 리버풀의 다음 여름 이적 시장의 향방을 결정짖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입니다.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virgil-van-dijk-could-make-1296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