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넌이 스트레스성 정신 불안 질환으로 인해 입원 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레넌은 살포드 지역에서 차가 바쁘게 오가던 M602 고속도로의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최근 공개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던 레넌은 해당 상황에서 경찰과 20분간의 대화를 진행한 뒤, 정신보건법에 의해 경찰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에 연행된 것은 사고 예방을 위한 보호 차원이었으며 병원 입원 뒤 치료 중이라고 합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주 경찰 대변인의 발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찰은 지난 2017년 4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35분쯤 신원미상의 한 남성이 건강이 우려되는 행동을 한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직접 신고 현장을 방문해 30살의 남성을 정신 보건법 136조에 의거해 연행했으며, 곧바로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에버튼 구단은 지난 화요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아론 레넌은 현재 간호를 받고 있으며, 스트레스성 정신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구단은 레넌이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레넌의 가족은 이번 문제와 관련된 프라이버시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쿠만 감독은 지난달 4일 맨유전을 앞두고 레넌의 몸 상태와 관련해 "아론 (레넌)이 신체적으로 팀의 일원 역할을 할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5년 여름 4m 파운드의 이적료로 토트넘에서 에버튼에 입단한 레넌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21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레넌 선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