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의 피에레-에메릭 오바메양은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31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트라이커 피에레-에메릭 오바메양은 2016/17 시즌 분데스리가 최다 득점자가 됨으로써 토르예거카노네(역주: Torjägerkanone, 사진에서 오바메양이 들고 있는 트로피로 분데스리가 득점왕)를 수상하게 되었다.
오바메양은 BVB의 시즌 마지막 경기인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 총 31골을 기록하며 바이언 뮌헨의 경쟁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따돌렸다.
오바메양은 경기 직후 "끝내주는 밤이에요, 우리는 3위에 올랐고 챔피언스리그에 직행해요. 그리고 저는 이 트로피를 얻었고요. 기분 참 좋네요." 라고 말했다.
오바메양은 1992/93, 1993/94 시즌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토르예거카노네를 수상한 가나의 토니 예보아에 이어 이 상을 수상한 두 번째 아프리카 선수가 되었다.
또한 오바메양이 기록한 31골은 클럽 레전드 로타르 에머리히가 1965/66 시즌 기록한 도르트문트 클럽 레코드와 동률이다.
한편, 쾰른 스트라이커 모데스테는 25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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