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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지만, 동시에 27세 청년 '김민재'... 이 또한 성장 과정

  • 작성자: 쿠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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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13
  • 2023.04.03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김민재. 반대로 아직 27세밖에 되지 않은 청년이기도 하다. 이 또한 김민재가 더 좋은 선수로 올라서기 위한 성장 과정이 될 수 있다. 올 시즌 김민재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괴물', '철기둥' 등 다양한 찬사를 받아왔다. 동시에 갑작스러운 변화와 힘든 시기를 견뎌야 했다.

김민재는 지난 해 빅리그 명문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며 세계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고, 소속팀, 대표팀에서의 비중이 커지면서 그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졌다. 나폴리는 리그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팀이기에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민재 역할이 중요하다. 체력 부담과 부상 위험을 안고서도 그라운드에서 전력을 다해야 했다. 나폴리도 쉽사리 휴식을 주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무엇보다 실수가 용납되지 않았다. 당장 지난 3월 A매치 콜롬비아, 우루과이전에서 실점하자 김민재 플레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여기에 나폴리로 이적한 지 한 시즌도 되지 않았는데, 잉글랜드 맨유, 리버풀 등 EPL 이적설이 그를 따라다녔다.

아무리 월드클래스라고 해도, 아직 젊은 27세 선수 김민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김민재도 입장문을 통해 "단기간에 좋은 팀에 가게 되면서 대중들과 미디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이런 상황에 놓이다 보니 이전에 대표팀에서 했던 것들이 어려워졌다. 실점 장면에서의 상황들에 대해 더 예민해지고, 더 잘해야겠다는 압박 속에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토로했다. 김민재가 처한 상황들이 안타깝고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런 과정들을 피할 수 없는 게 월드클래스의 숙명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이런 시련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김민재도 지금의 고비를 잘 이겨낸다면, 더욱 큰 선수로 성장하는데 좋은 발판이 된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주도 성장통이 될 수 있다.


http://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08/000314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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