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고메스'는 오랜 침묵 끝에 마침내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에서의 첫 골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안드레 고메스는 그들의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야유를 받을 정도로 홈팬들에게 미운털이 박혀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피케는 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자제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저는 선수에게 야유를 퍼붓는 팬들의 행동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 팬들은 차라리 경기장에 오지 않고 집에 있는 편이 우리를 도와주는 일일 겁니다. 경기에 투입되기도 전에 야유부터 하는 것은 어떤 선수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에요. 이건 어떤 선수가 잘못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실망스러운 감정을 표출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공을 차기도 전부터 야유를 받는다면 선수의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한편 피케는 이번 발렌시아전의 승리를 통해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데포르티보전의 패배 이후 우리에게 어떠한 여유도 허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리그 우승이 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보고 있어요.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레알 마드리드와 우리 사이에는 아주 작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출처 : http://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2017/03/20/58cf14ffe5fdea9d138b461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