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르센 벵거를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지만, 나는 그와 2년 재계약을 하는 것은 67세의 그에게는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벵거는 아스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이고 그가 지금 받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존경을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이다.
벵거가 이런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성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은 갈수록 어려울 것이기에 난 이번 여름에 감독을 바꾸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벵거가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자신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초창기의 영광을 되찾기를 바란다.
벵거는 현재 자신의 아스날 재임 기간 중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있다.
하지만 아스날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지난 2~3년간 그가 노력했던 것보다 더욱 어려울 것이다.
난 또한 벵거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는데, 그는 스트레스에 때문에 몸이 안 좋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벵거는 여전히 보드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들은 벵거를 존경하고 존중하며 그의 말은 권력의 중심에서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은 상호 결정을 할 것이고 그들은 벵거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줄 필요가 있다.
그것은 구조의 변화를 의미할 것이고, 아마 스쿼드와 채용 과정을 정비할 것이다.
지난 여름 아스날은 무스타피와 쟈카에 약 7천만 파운드를 쏟아부었다. 아스날은 이 거래를 실패할 형편이 안 된다.
산체스와 외질은 이번 여름에 떠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내 견해로는 벵거는 아직 라커룸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레스터의 라니에니처럼 자신의 선수들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
대체적으로 선수들은 벵거를 좋아하고 존경한다.
이상한 불만들은 있지만 어떤 감독이라도 그런 것들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반신반의하고 있고(주 : 벵거의 미래가 불명확한 것 이야기인 듯) 자신감이 부족하다.
아스날이 토마스 투헬 같은 잠재적인 후임자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벵거가 잔류할 것이기에 도르트문트에게 공식적으로 접근을 한 적은 아직 없다.
나는 2년 재계약은 이미 테이블에 올라왔고, 이것에 원칙적으로 동의를 했으며 구단에서는 그가 사인하기 전에 모두에게 이것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벵거는 남는 것을 원하고 있고, 그들은 벵거가 성공할 수 있고 모두가 그것을 함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보드진이 돈만 밝힌다는 것과 크뢴케가 4위 안에 드는 것에 만족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들은 트로피를 원한다.
발표는 이미 임박했고, 그 방향은 벵거가 재계약을 하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벵거는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시간 동안 리그 역사상 손에 꼽을 정도로 영광스러웠던 기억들이 더이상 퇴색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arsene-wenger-arsenals-greatest-ever-10060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