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아스날의 소주주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재산은 2015년 $152억 대비 $30억 더 증가했다.
대주주 스탠 크뢴케의 보유재산은 $75억이다.
(152억 달러 = 17조 88억 원 / 30억 달러 = 3조 3570억 원 / 75억 달러 = 8조 3925억 원)
이는 아스날의 주주 두명의 재산 합이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재산의 두배 이상임을 보여준다.
아브라모비치의 재산은 현재 $91억이다.
(91억 달러 = 10조 1829억 원)
우스마노프의 재력은 아스날 팬들에게는 좌절감을 주는 요인 중 하나이다.
아스날은 그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이용해 이적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거절했다.
우스마노프는 아스날의 지분 30프로를 지니고 있으나 이사진 자리에 앉지 못하고 있으며, 팀은 그를 멀리하고 있다.
아브라모비치는 첼시에서 그의 재산을 투자해 왔으나 크뢴케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재산은 투자하지 않은 채 클럽에서 창출된 자본만을 이용하며 팬들의 분노를 자아내었다.
첼시나 맨체스터 시티와 같은 라이벌팀과 다르게, 아스날은 번 만큼 사용한다는 그들의 경제모델을 관철해왔다.
하지만 이는 이적시장에서나 경기장에서나 아스날의 경쟁력을 떨어뜨렸고,
팬들은 우스마노프가 클럽의 재정에 더욱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스마노프는 2014년 한때 $186억의 재산을 보유하며 러시아에서 가장 부자였다.
하지만 지난 해 철강 가격의 하락과 루블화 약세로 인해 $125억으로 떨어졌다.
(182억 달러 = 20조 3658억 원 / 125억 달러 = 13조 9875억 원)
우스마노프는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에서 66위를 기록했으며, 아브라모비치는 139위, 크뢴케는 182위를 기록했다.
멕시코의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부자순위 6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축구 구단주이다.
이 레알 오비에도 구단주는 $545억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또한 멕시코 클럽 파추카와 클럽 레온의 지분을 각각 30%씩 보유하고있다.
(545억 달러 = 60조 9855억 원)
또 다른 축구계의 유명한 투자자는 왕젠린이다.
왕젠린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재산은 $313억으로 부자순위는 18위이다.
렌의 구단주 프랑수아 피노 또한 우스마노프보다 위에 있다.
호펜하임의 구단주 디트마르 호프는 $90억 달러로 140위이며 풀럼의 구단주 샤히드 칸은 $82억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313억 달러 = 35조 237억 원 / 90억 달러 = 10조 710억 원 / 82억 달러 = 9조 1758억 원)
출처 : http://www.espnfc.com/arsenal/story/3086790/arsenal-shareholder-alisher-usmanovs-worth-rose-$3-billion-in-2016-for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