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급이 .... 아니라.
촛점이 제2의 랜디 존슨 으로 가는게 맞지않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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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신더가드(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 노아 신더가드는 지난해 14승 9패 183.2이닝 평균자책 2.6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발 투수로 떠올랐다. 198cm에 110kg에 달하는 거대한 체격을 갖춘 신더가드는 지난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 98.0마일(157.7km/h)로 ML 전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러가지 측면에선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클레이튼 커쇼급 선수가 되기 위해 그에게 남은 과제를 살펴보자.
노아 신더가드(24, 뉴욕 메츠)는 커리어 첫 개막전 등판에서 '천둥의 신 토르'라는 별명에 걸맞은 투구를 선보였다.
초구부터 남달랐다. 신더가드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번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상대로 던진 1구는 시속 98.0마일(157.7km/h)를 기록했다. 이는 스탯캐스트 시스템 도입 이후 지난 3년간 개막전 선발 투수가 기록한 가장 빠른 구속이다. 한편, 2회 닉 마카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싱커는 시속 99.3마일(159.8km/h)을 찍었다.
결과적으로 신더가드는 오늘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0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으로 보나 결과로 보나 나무랄 데가 없었다. 단, 오른손 중지에 물집이 생기며 86구 만에 교체되는 일이 없었다면 말이다. 경기가 끝난 후 ESPN과의 인터뷰에서 신더가드는 어깨를 조금 으쓱하며 "조금 물집이 생기고 말았네요. 물집 말고 다른 질문은 없나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