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래시포드 기복 있지만 꾸준히 보내야지. 이제 두 번째 시즌인데
2. 무리뉴 잘하고 있는데 스타트가 늦어서 베스트 11 찾는데 시간 걸리는 듯
3. 감독이 바뀌더라도 클럽의 문화는 바뀌면 안 됨
라이언 긱스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래시포드가 기복이 있더라도 꾸준히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래시포드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두 번째 시즌은 정말 힘들 수도 있다."
"여러분도 아주 많은 유망주들로부터 이런 모습을 봐왔을 것이다. 내 생각에 래시포드는 아직 사람들을 흥분시킬 수 있고, 아직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기복이 있을 뿐이다. 나는 래시포드를 좋아하고, 내 팀에 래시포드를 넣을 것이다. 래시포드는 발전할 일 밖에 없다."
무리뉴의 맨유에 대해
"내 생각에 무리뉴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무리뉴는 슬로우 스타트를 했고, 그렇게 되면 항상 힘들어진다. 지금까지의 무리뉴 커리어를 본다면, 무리뉴는 항상 비슷하게 대처해 왔다고 생각한다. 포르투, 첼시, 인테르 말이다."
"맨유에서 무리뉴는 영리하게 강한 스쿼드로 팀을 만들어왔지만, 난 아직 무리뉴가 최고의 베스트 11을 찾기 위해 약간 애쓰는 거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에 무리뉴는 점점 자신의 베스트 11을 찾을 것이라 생각하고, 12나 13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점이 있다면, 무리뉴가 슬로우 스타트를 했다는 것이다. 다른 팀들은 빠르게 시작했고, 무리뉴는 이제 따라잡아야만 한다."
퍼기경 은퇴 이후 모예스, 반 할을 거쳐 무리뉴까지 온 것에 대해
"클럽에서 축구 디렉터나 CEO가 되려는 사람은 클럽과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아스날' 선수, 아니면 '맨유' 선수를 찾아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이 두 타입의 선수는 다르기 때문이다."
"감독이 바뀌는 한이 있더라도, 클럽의 문화는 바뀌어선 안 된다. 내 생각에 우리는 아직 그런 측면에 대해 많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감독이 2년마다 바뀌거나 아니면 바뀔 때에도 클럽의 배경이 되어 유스 시스템을 확고히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유스 시스템은 거의 스포르팅 디렉터와 마찬가지 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에 전 소속 선수들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여 그런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선수들은 클럽에 있어왔기 때문이다. 특히 그 선수들이 클럽을 위해 뛰어왔다면 말이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된다면, 8~10년 이상의 시간을 보내며 클럽의 유산을 만들어낼 감독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런 스포르팅 디렉터 역할을 맡지 않으려 하지만, 사우샘프턴에서 그런 일들을 봐왔다. 그리고 난 몇 명의 사우샘프턴 선수들이 감독이 누군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클럽의 복지에 대해 신경 쓰는 걸 봐왔다."
"감독이 팀을 고르고, 감독이 트레이닝 세션을 진행한다. 하지만 그 밑엔 클럽 운영의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10/33488572/giggs-rashford-inconsistent-but-should-still-play?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