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에릭 칸토나가 최근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경질 사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어느덧 50줄이 된 칸토나는 정신줄을 놓은 듯 레스터 시티를 향해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칸토나는 최근 유로 스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제이미 바디, 리야드 마레즈 및 레스터 시티의 스타 플레이어들에 대해 '역적'이라고 표현했다.
"마법사가 마을에 와 재능을 피우지 못한 선수들을 변신시켜 영광스러운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했습니다. 하지만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하자, 은혜를 모르는 '버릇없는 애새끼들'은 작당하여 마법사를 쫒아냈죠. 배신자들이에요.
레스터는 결국 감독에게만 책임을 물었어요. 자신들의 역사상 최고의 업적을 세운 감독에게 말이죠. 레스터 놈들은 자신들이 다시 먹이사슬의 최 하층으로 돌아가게 되니까, 벼룩이 들끓는 개마냥 불쌍한 클라우디오를 끌어내린거에요."
칸토나는 또한 강등권에서 헤매고 있는 레스터에 대해 그럴만한 팀이라고 거침없이 폭언을 내뱉었다.
"레스터말이죠. 챔피언십 17위가 적당한 순위일 겁니다. 그들의 DNA죠. 대단한 포부를 갖고 있지만, 그 포부가 자신들을 좆으로 만들거라는 건 모르는 것 같아요. 레스터는 그 '위대함'을 발로 차버렸고, 이제 그들에게 남은건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을 가진 코치 한명 뿐이죠."
한편 9개월전만 해도 기적적인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었던 레스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5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고작 5점차이다.
출처: https://www.thesun.co.uk/sport/football/3033047/manchester-united-eric-cantona-claims-leicester-brats-treated-claudio-ranieri-like-flea-infested-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