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이 쿠티뉴가 2-1로 이긴 스토크 시티전에서 MOM급의 활약을 펼치기 전, 3일간 병으로 3키로 가량이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쿠티뉴는 브라질 듀오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함께 후반전에 교체돼, 각자 골을 넣으며 전반전 존 월터스의 골을 무마시켰습니다.
경기 전 쿠티뉴는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던 클롭은, 어린 선수 벤 우드번과 알렉산더 아놀드와 교체된 브라질리언들을
칭찬했습니다.
원래 쿠티뉴와 피르미누를 후반전에 교체 투입할 것이었냐는 질문에, 클롭은
"그럴 계획이었죠, 하지만 분명히 쿠티뉴는 경기 전 3일만에 3kg가 빠졌어요. 몇몇 사람들은 좋은 일이라 생각하겠지만,
프로 축구선수에겐 좋지 않은 일이죠!"
"피르미누는 지난 경기 이후 사타구나에 문제가 있었고 힘들어 했는데, 그래서 그를 훈련에도 참가 시키지 않았어요, 그러니 이번 경기가 그의 첫번째 훈련인 셈이죠!"
"정말 결정하기 어려웠지만, 모든게 잘 됐고, 만족합니다."
클롭은 전반전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지만, 이겼다는 사실에, 팀 스쿼드에 그리고 상대방의 퀄리티에 만족했습니다.
"전반전은 좋지 못했어요, 매우 어려웠죠. 양팀 모두에게 좋은 경기가 아니었어요."
"우리는 오늘 문제가 있었고, 단지 불평하는것이 아니라 그 문제 자체를 받아들여야 해요. 물론 사람들은 왜 시작부터 브라질리언들을 쓰지 않았냐고 물어보지만, 마지막 15분만 보더라도 모두 체력이 방전되었죠."
"우리는 두가지 변화를 줬고, 두 어린 선수를 바꿨지만 그들의 잘못이 아니에요. 정말 매우 어려운 일이었죠. 전 정말, 정말 기뻐요 강팀을 상대로 플레이 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후반전엔 우리 모두 잘 뛰었어요, 기회도 만들어냈고, 그리고 당연히 시몽도 필요로 했죠. 그게 골키퍼의 일이고, 그에게
매우 만족합니다. 도대체 그가 어떻게 그 슛들을 막아냈는지 모르겠어요."
리버풀은 3위에 올라있으며, 5위 아스날은 3경기를 덜 치룬 상태입니다. 클롭은 그들이 리버풀을 따라잡기에 충분히 강한 팀이라고 말합니다.
승점 9점차가 크냐고 묻자,
"불행히도 그렇지 않아요, 그들은 3경기를 덜 치룬 상태거든요."
"아스날은 좋은 팀이고 그들은 문제없이 3연승을 거둘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린 이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일에만 집중하면 돼요."
"우린 최대한 좋은 경기를 치루려 하고, [승점]63은 굉장히 좋은 숫자에요, 판타스틱해요.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어요."
출처: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69/10829758/jurgen-klopp-reveals-philippe-coutinho-lost-3kg-in-just-a-few-days-before-man-of-the-match-performance
요약
1. 쿠티뉴는 아파서 3일간 3kg가 빠짐
2. 피르미누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힘들어함
3. 후반전 빠밤 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