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의 보누치는 그의 아들 마테오를 돌보는 동안 축구를 그만두려고 생각했었음을 밝혔다.
심각한 질병과 싸우는 아들을 위해서 일찍이 보누치는 축구를 쉬었었다.
스페인 일간지 El Pais에서 밝히길 이 때의 경험이 그에게 인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었다고 한다.
"3-4개월동안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그저 다리가 움직이도록 하는 도구에 불과했죠. 수술이 끝나고 15일 뒤 아들이 나아지기 시작하는걸 볼 때까지 축구와 관련된 어떤 훈련에도 집중할 수 없었어요."
"그동안 병원을 증오해왔고, 병원과 멀리 떨어지려고 했었는데, 그 곳에 있었어야만 했고, 침착해지려고 노력했어요. 마테오는 지금 훨씬 나아졌고 가족간의 유대감이 더 커졌습니다."
"오늘 아침 그는 우리 침대에서 잠들었고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어요. 당신은 이것이 가장 위대한 승리임을 알 거에요."
축구를 그만둘 생각을 가졌었냐는 질문에 "(축구는) 그 순간에 최우선이 아니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날을 살아갈 아들이 많은 질문들을 한다면, 이런 일이 왜 나한테 일어나죠,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어요."
"그동안에 중요하게 생각했던것들이 바뀌었어요. 지금은 스스로에게 운좋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내가 해왔던 모든 일들은 내 가슴으로부터 나온거에요."
출처 : http://www.squawka.com/news/juventus-defender-leonardo-bonucci-considered-quitting-football-while-caring-for-seriously-ill-son/93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