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디발라는 특별. 근데 다른 선수들도 정말 잘해줬음
2. 아직 이뤄낸 거 아무 것도 없으니 집중해야
3. 그래도 이번 경기는 자신감을 준 것 같음
유벤투스의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디발라의 경기력이 '특별'했다고 밝혔다.
"디발라는 자신의 퀄리티를 특별한 경기력으로 보여줬다. 디발라는 아주 좋은 선수이고, 아주 뛰어났다. 마무리가 아주 좋았다."
"하지만 디발라에 기쁜만큼, 모든 선수들에 기쁘기도 하다. 팀 전체에 대해 아주 기쁘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정말 잘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팀 전체에 힘이 있고, 한 경기 치르고 바로 다음 경기를 치러야 하는 이런 시기에는 그런 힘이 특히 중요하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린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우린 사람들에게 이번 경기처럼 우리의 경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단 걸 보여줬다."
"우리 친구들이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었고, 좋은 결과를 가져가게 됐다."
"우리 팀이 4강에 올라갈 수 있을까 하는 많은 예상이 있었다. 이번 경기는 정신적인 시험이었고, 우린 좋은 결과를 받았다."
"하지만 아직 시즌이 끝나려면 45일 정도가 남아있다. 지금의 우린 아직 스쿠데토를 차지하지 못했고, 코파 이탈리아나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지도 못했다."
"우린 우리의 현실에서 정신을 흐트리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제 우리는 페스카라를 상대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고, 스쿠데토 따내는 걸 확실히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이 좋게도 난 좋은 스쿼드를 가졌고, 이번 경기에 뛰지 못했던 확실한 경기력의 선수들이 아마 잘해줄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6골을 넣었다. 그러니 우린 2차전이 어려운 일이란 걸 알고 있다."
"이번 경기는 우리에게 좀 더 자신감을 심어줬고, 우리의 스쿼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해낸 일에 기뻐할만 하지만, 정신차리고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린 아직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베의 마지막 챔스 우승은 1996년이고, 그동안 유벤투스는 4번의 준우승을 경험했고, 가장 최근 준우승은 2015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한 준우승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4/12/34539702/dybala-was-extraordinary-allegri-praises-juventus-striker?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