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의 전 애인이자, 마라도나의 아들인 디에고 페르난도의 어머니 베로니카 오제다는 마라도나와의 추억을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공개했다.
"마라도나는 나와 함께 한 애인 중 최고였으며, 마라도나도 나에게 똑같이 말했었다."
"누구도 마라도나를 이길 수 없다. 마라도나 이후로 2년간 섹스를 하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밤은 디에고와 함께 했을 때이다. 우린 보트로만 갈 수 있는 카리브해의 모래사장에 있었다."
"내 인생의 사랑은 의심의 여지없이 디에고이다. 난 항상 그렇게 말해왔다. 나는 내가 침대에서 내가 해줄 수 있는 걸 10점 만점으로 하면 10점을 다 해주었다. 오랄 섹스는 1에서 10 중 8점이었고 말이다. 우리 둘 사이에는 진정한 정열이 있었다."
"디에고는 나에게 여자 경찰관 복장을 입게 하곤 했다. 아직 괜찮은 경찰복들을 갖고 있다. 다른 옷들도 갖고 있고 말이다."
"한 번은 콜롬비아에서 열린 사람들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운 파티가 열린 수영장에서 섹스를 하기도 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누군가 눈치챘냐면, 나도 모르겠다."
이번 오제다의 발언은 모든 사람에게 좋게 받아들여질 순 없는 발언이었고, 마라도나의 장녀 달마 마라도나는 이번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발언을 듣는 건 나를 정말 창피하게 만들었다. 완전히 불필요한 발언이었다. 최악 중 최악이다."
"나의 아버지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아야 했단 건 아니지만, 내 생각엔 그저 이번 일은 말할 필요가 전혀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4160/extra-time/2017/04/09/34449972/maradonas-former-lover-reveals-world-cup-winners-kinky-sex?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