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34,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남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페페는 이번 시즌까지 레알과 계약돼있지만, 구단으로부터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지난 8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31라운드에서 갈비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회복에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왔다.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이대로 결별할 가능성도 있다.
페페는 라몬 멘도사 행사에 참석해 몸 상태와 재계약 관련 입장을 표했다.
10일 스페인 '아스'를 통해 "최대한 빨리 회복해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 우승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내 미래는 오직 신이 안다. 6월 말까지 계약돼있다. 일전에 언급했듯 마지막까지 구단을 기다릴 것이다.
이곳은 내 집이다. 나는 마드리드 일원으로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남기 위해 매일 헌신하고 있다"며 잔류를 희망했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8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