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본머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더하며 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첼시는 9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2-1 리드로 마친 첼시는 후반전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놓으며 본머스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2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 차이를 7점으로 유지했다. 리그 7경기를 남겨놓은 첼시는 앞으로 5번의 승리만 더하면 자력 우승이 가능한 승점까지 올라섰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첼시였다. 전반 16분 문전 앞에서 기회를 잡은 코스타가 완벽한 터치에 이어 왼발 슈팅으로 본머스 골망을 갈랐다. 완벽하게 맞지 않은 슈팅은 본머스 다니엘스를 거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첼시는 이른 시간 내 추가골까지 넣었다. 선제골이 터지고 3분뒤, 1대1 찬스를 얻은 아자르가 이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본머스는 기세를 살려 만회골까지 넣었다. 전반 41분 아포베의 오른발 슈팅이 루이스의 허벅지를 스치며 첼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막판으로 흘러갈수록 한 골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서 첼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2분 알론소가 완벽한 프리킥 득점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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