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부심에게 욕설을 한 것 때문에 네 경기 징계를 받았고, 메시가 뛰지 않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볼리비아에 0-2로 패배했다. 메시는 다음 세 경기에도 출전할 수 없으며, 피파 앰버서더인 마라도나는 La Oral Deportiva와의 인터뷰에서 분개하는 반응을 보였다.
"메시에 대한 징계는 과했다. 미식 축구에서는 말이 나오기 전에 손이 먼저 나간다. 메시와 부심 사이에 있었던 일은 목격된 것이다."
"메시의 부재는 지난 볼리비아전의 핵심이었다. 그건 마치 포르투갈에서 호날두를 빼는 것 과 같다."
"내가 메시의 네 경기 출장 정지에 영향을 미쳤다고 얘기하는 건 나를 상처 주는 말이다. 신께 맹세컨데, 나는 아무 것도 몰랐다. 나는 조사를 시작했고, 메시의 징계는 남미 지역에서 시작된 것이다."
"나는 (피파 회장인) 인판티노에게 말하러 갈 것이다. 왜냐하면 이번 일은 끔찍하기 때문이다."
"나는 메시와 얘기를 나눠보려 여러번 전화를 걸었지만, 회신은 오지 않았다. 메시는 그 어떤 것, 훈련조차 불평하지 않던 위대한 사나이다. 메시는 자신의 팀동료와 함께 있을 때는 마치 테디 베어 같은 사람이다."
메시는 6월에 있을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는 나올 수 있지만, 우르과이, 베네수엘라, 페루와 치러야 하는 월드컵 예선엔 나오지 못할 것이며, 10월에 있을 에콰도르전에야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30/34145292/maradona-pleads-innocence-amid-accusations-of-influencing-messi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