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1차전과 똑같은 스코어 5-1로 아스날을 대파했으며, 로번은 BT Sport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반전은 그리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부터 그런 얘기가 나왔었다. 우린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 아스날은 압박을 넣으려고 할 것이란 걸 말이다."
"하지만 우린 자고 있었다. 세컨볼 상황에 우린 거기 없었다. 8강전에서 우리는 더 발전해야만 한다."
"후반전은 훨씬 나아졌으며, 페널티와 레드 카드가 도움이 됐다. 아스날은 전반전에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아스날은 위협적인 상황과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두 번째 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다."
"페널티와 퇴장이 경기를 바꿔놓았지만, 내 생각에 페널티는 확실히 페널티였다고 생각한다. 만약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본다면, 그건 퇴장일 것이다."
트레블 가능성에 대해
"우린 차례 차례로 나아가야만 한다. 결승에 대해선 얘기하고 싶지 않다."
"이번 8강에 진출한 팀들을 다 살펴본다면, 이번 챔스 하나만해도 이미 어려운 일이란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말한 것처럼 차례 차례, 그리고 현실적으로 봐야 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07/33410522/bayern-were-sleeping-in-the-first-half-robben-wants-mor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