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축구협회(HFF)가 지난 몇 년간 몰래 카메라와 도청기 등을 사용해 대표팀 선수단을 감시했다는 사실이 발각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 위기에 처했다.
11일(한국시간) FIFA 정상화 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그리스 축구협회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대표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를 감시해왔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위원회는 그리스 축구협회 직원으로부터 건네 받은 자료에 따라서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 속에는 몰래 카메라 영상과 전화 도청기 등 증거로 채택될만한 내용들이 다수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072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