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안첼로티 감독님은 바이에른을 더 강하게 만들었을 것
2. 개개인 능력 중요하지만, 팀이 받쳐주는 것. 경기력 끌어 올릴 것
3. 마드리드는 살기 좋은 도시. 골프 같이 칠 사람 구함... 나밖에 안 침. 베프는 모드리치랑 크로스.
안첼로티는 베일과 동료들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의 라 데시마를 일궈냈고, 베일은 SIMBA Sleep과의 인터뷰에서 안첼로티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과거 바이에른을 감독했던 지난 3명의 감독(하인케스, 펩, 안첼로티)을 살펴본다면, 그 감독님들은 바이에른의 성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약간 다른 무언가를 전수하곤 했다."
"안첼로티 감독님은 아마도 바이에른을 좀 더 이기기 어렵게 만들었을테지만, 그런데도 바이에른은 아직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님은 위대한 감독님이고, 그러니 여러분은 안첼로티 감독님이 어디를 향하든 성공적이고,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거라 예상할 수 있다."
"바이에른과의 경기는 분명 큰 경기가 될 것이고, 바이에른은 너무나 위협적이면서도 잘 조직된 팀이다. 뮌헨에서 열리는 1차전에서, 우리는 정말로 원정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고, 잘 수비해야 할 것이다.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거의 모든 걸 다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지단의 레알과 개인의 경기력에 대해
"우리가 이전까지 정말 얘기해보지 않은 얘기인 것 같다. 선두권을 달리는 팀이라면 어디라도 재능있는 선수들이 스쿼드에 함께 할 것이고, 그 선수들이 어느 경기에서든 어떤 시점엔 공헌을 할 능력이 있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이 만들어내는 어느 좋은 순간에나, 팀이 그 뒤에서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버티고 있는 것이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리그 7경기에서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는데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100%로 돌아오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릴 것이다. 벤치에 앉아있는 건 힘든 일이지만, 회복하고 힘을 저장하는 건 중요한 일이다.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가고 싶어할 것이다. 부상을 입는 건 좌절감을 느끼게 만드는 일이지만, 부상은 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마드리드라는 도시에 대해
"살기 환상적인 도시다. 날씨가 아주 좋고, 사람들은 사랑스러우며, 음식과 문화가 놀라운 곳이다. 이곳의 라이프 스타일은 런던과 꽤 다르지만, 꽤 격한 곳이다."
"루카 모드리치가 아마도 나의 가장 가까운 친구일 것이고, 토니 크로스와도 친하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사이 좋게 지내고 있고, 모든 선수들이 꽤 가깝게 지낸다. 그 중 조커를 꼽자면 마르셀루가 될 것이다."
그럼 팀동료들과 취미인 골프를 같이 하는지
"나는 우리 팀 최고의 골퍼다. 왜냐하면 이 팀에서 골프를 치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치거나, 나 혼자 쳐야 한다. 클럽에 선수가 아닌 몇 사람이 골프를 친다면, 나는 그 사람들과 함께 할 것이다. (파보다) 다섯 타 정도 더 치지만, 더 발전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
챔스 16강 상대였던 나폴리 팬들은 밤에 호텔에서 시끄럽게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확실히 나폴리 팬들이 소음을 많이 내려했지만, 감사하게도 우린 전혀 들을 수 없었다. 마드리드의 스태프들이 계획을 세심하게 짰다. 그리고 전술적, 피지컬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확실하게 중요했고, 스태프들 또한 밤에 잘 자는 것을 강조했었다. 숙면이 집중력과 경기력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말이다."
"그러니 우리가 어딜가든, 스태프들은 우리가 잘 쉴 수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 베일은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특히 큰 경기가 열리기 전에 말이다."
이 뒤로는 너무나도 광고스러운 인터뷰라 생략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914/champions-league/2017/04/11/34502062/ancelotti-has-made-bayern-even-harder-to-beat-bal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