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모라타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레알은 6일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부타르케에서 열린 레가네스와의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 경기 승리로 레알은 바르셀로나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잠시 내줬던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모라타의 맹활약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모라타는 전반 16분과 23분, 그리고 후반 3분에 골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맹활약 한 모라타는 그동안 많은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며 쌓인 답답함을 단번에 털어버리고, 자신의 능력을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다.

본인도 자신감을 되찾았다. 최근 첼시 및 유럽 빅클럽 이적설까지 부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모라타는 경기 후 '디 마르지오'에 게재된 인터뷰서 "레알은 내 꿈의 클럽이다. 레알의 선수진은 완벽에 가깝다.

그래서 누구든 경기에 나서도 좋은 플레이를 한다"라며 "늘 가능한 많이 경기에 나서고 싶다.

물론, 그렇다고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경기에 좀 더 많은 플레이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지는 않았다. 난 레알에서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48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