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는 루이스 엔리케(47) 감독이 향후 계획을 전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6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세비야와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5일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20승 6무 3패, 승점 66점) 입장에서는 1위 레알 마드리드(21승 5무 2패, 승점 68점) 추격을
위해서는 기필코 잡아야 하는 경기다. 4위 세비야(17승 7무 5패, 승점 58점)도 4위까지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위해 승점 획득이 절실하다.
스페인 언론 AS에 따르면 엔리케는 세비야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어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엔 "그는 불운한 부상에 시달렸다.
현재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몸 상태를 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면 나는 다른 팀을 맡지 않을 것이다.
쉬고 싶은 마음 밖에 없다. 다른 팀에는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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