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금요일 프로 출전 1000경기를 달성한 부폰에게 피를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지만, 다른 클럽으로 가기엔 너무 나이들었다고 밝혔다. 피를로는 Corriere dello Sport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역사 상 최고의 키퍼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하자) 나한텐 부폰이다."
"우린 이탈리아 스쿼드에서 15살 때부터 함께 경기에 뛰었었다. 우린 여전히 자주 얘기를 나눈다."
"부폰이 뉴욕으로 온다면? 이제 이적하기엔 살짝 나이들었다. 하지만 부폰은 아직 최고이다."
"퀄리티 있는 세대가 들어오고 있고, 축구계에서 여러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클럽 수준에서 자신의 족적을 남긴 마르코 베라티를 빼면, 난 사수올로의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정말 좋다. 밀란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도 좋고, 유벤투스의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 볼로냐의 페데리코 디 프란체스코와 플로렌티나의 듀오 페데리코 치에사,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도 좋아한다."
"난 항상 (이탈리아) 클럽 스쿼드에 이탈리안 코어를 강력한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해왔다."
"내가 AC 밀란에 있을 때 우리에겐 그 원칙이 있었고, 우승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인테르에는 거의 이탈리아인이라고 생각하는 아르헨티나 코어를 갖고 있었고, 인테르는 우승했다."
"이탈리아 선수라는 강한 기반이 있고,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는 선수가 있는 팀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 생각한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683/main/2017/03/26/34024322/all-time-great-buffon-too-old-for-mls-move-says-pirlo?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