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2017 시즌 2차전 경기 중국 GP의 두 번째 세션 2차 프리 프랙티스가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무산됐다.
폭우가 쏟아지거나 하진 않았다. 하지만 큰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대기 중인 의료 헬기가 짙은 연무로 인해 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지속됐고, 세션 개시 시간을 당초 예정보다 뒤로 미뤘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결국 현지시간으로 15시 30분경에 일체의 트랙 액션 없이 2차 프리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도 팀과 드라이버들이 기상이 나빠 거의 달리지 못했었기 때문에, 내일 1시간 동안만 실시되는 마지막 3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이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국 그랑프리 시작부터가 좋지않네요.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F1 에서 철수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앞으로 모토GP 개최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저번 모토GP 개막전 카타르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도 날씨상황이 매우 좋지않아서 제대로 치루지 못하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마 이번 F1 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