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1차전 패배는 공포 영화 같았음
2. 감독 생활 이후 제일 많이 긴장한 경기
3. 계속 믿어준 팬 여러분께 승리를 바침
바로셀로나는 발렌타인 데이의 대패를 뒤로하고 6-5 역전극을 이뤄냈고, 루이스 엔리케는 믿어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고 밝혔다. 루이스 엔리케는 경기가 끝나고 1차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1차전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공포영화 같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장관이 시작된 경기였던 것 같다. 내가 지금까지 해본 경기 중에 두 번째로 많이 긴장한 경기인 것 같다. 가장 많이 했던 경기는 내가 선수였을 때이다."
"이번 승리는 우리의 신념과 믿음의 승리다. 우린 위험을 감수했고, 이런 위험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 전반이 끝나고 우리는 3골을 득점하는 것에 대해 얘기했고, 우리는 해냈다."
"그런데 카바니가 득점했다. 다시 한 번 선수들은 믿음을 보여줬고, 캄프 누의 팬 여러분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사람들은 종료 휘슬 10분 전에 경기장을 떠나곤 한다. 오늘은 누구도 일찍 나가지 않았다."
"경기 시작 전 기자회견에서 나는 6골 득점에 대해 얘기했었다. 왜냐하면 파리는 실력있는 팀이고 득점을 잘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오늘 저녁에 우리가 원하던 일을 해냈고, 우린 아직 챔스에 남아있다."
"이번 일은 미친 것 같은 일이고, 아주 독특한 스포츠이다. 아이, 어른할 것 없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여기서 일어난 일에 대해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이번 승리를 계속 믿음을 보내주신 모든 바르샤 팬 여러분께 바친다. 우린 1차전이 끝나고 엄청난 비난을 받았었다."
"발렌타인 데이에 파리에 있었던 일에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질 이유가 없었다. 왜냐하면 우린 이미 파리에서 모든 걸 잃었었기 때문이다."
"우린 전술적인 변화를 줬고, 상황을 역전시킬만한 실력이 있단 걸 증명했다. 우리 팀엔 항상 공격 전개 해나가는 두 명의 선수가 있고, 선수들은 경기를 계획에 따라 완벽하게 실행했다. 경기에 대한 엄청난 열망으로 말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914/champions-league/2017/03/09/33447522/4-0-first-leg-was-like-a-horror-film-luis-enrique-thank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