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의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맨유, 아스날, 사우스햄튼, 함부르크 등과의 영입 경쟁을 이겨내고 윌프레드 은디디를 얻어낸 팀 내 스카우트팀을 칭찬했다.
실제로 무수히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은디디였지만, 결국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벨기에팀 헹크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몸 값은 알려진대로 1500만 파운드 수준.
고작 20살에 불과한 약관의 미드필더 은디디는 최근 연속 선발로 나온 5경기에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가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 팀이 승리를 기록했고, 레스터는 강등의 공포를 벗어날 수 있었다. 물론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도 있었다. 그런 가운데 셰익스피어 감독은 스토크전을 승리로 이끈 직후, EPS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은디디 효과'에 대해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 스카우트 팀은 칭찬을 받아 마땅합니다. 그를 영입하는 건 큰 과제나 다름없었어요. 우리 팀을 그에게 있어서 가장 뛰고 싶은 클럽으로 만들어주었죠. 은디디나, 그의 가족과 에이전트들은 그런 노력들을 기억해주었죠. 다른 팀들의 제의가 있었어도 그는 우리가 첫번째 팀임을 기억해줬어요. 다른 옵션들이 많았음에도요.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를 손에 넣은거에요."
P.S. 물론 캉테의 빈자리를 채웠기에 제 2의 캉테라 불리긴 하지만, 플레이 스타일은 전성기 야야 투레와 좀 더 흡사한듯. 좀 더 수비적이긴 하지만.
출처: http://www.espnfc.co.uk/leicester-city/story/3095068/craig-shakespeare-praises-leicester-recruitment-department-for-wilfred-ndidi-sig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