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루크 쇼, 축구 머리 바꿔야
2. 까려고 말하는게 아니라, 루크 쇼의 발전을 돕기 위해서임
3. 비디오 판독 있었으면 2-1로 이겼을텐데. 부심 욕하려는 건 아니고, 실수 없이 가자는 거
루크 쇼는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감독인 무리뉴는 그리 좋은 인상을 받지 못한 것 같다. 무리뉴는 경기가 끝나고,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내 생각에 루크쇼는 많은 포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축구 머리와 프로다운 머리는 좀 더 재능을 덧붙여야 한다."
"내 생각엔 이전 세대 선수들이 좀 더 큰 선수가 되기 힘들었다고 생각하고, 부자가 되기 더 어려웠다고 생각한다. 선수 생활이 끝나고 나서야 부유해졌었는데, 요즘 시대 선수들은 커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부자가 된다. 인생은 그리 호락하지 않다."
"내 생각에 루크 쇼는 축구 머리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쇼에게도 막 말하고 온 참인데, 루크 쇼는 후반전에 해야할 일을 했고, 그건 루크 쇼가 내 목소리에 반응했었기 때문이다. 만약 루크 쇼가 반대편에서 경기했다면, 분명히 말하겠는데 루크 쇼는 그리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기엔 쇼를 위해 생각해줄 내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루크 쇼는 성숙함이 필요하고, 책임감을 갖고 성숙해져야 한다. 쇼에겐 재능이 있고, 난 쇼를 돕고 싶다. 나는 쇼의 미래가 이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다려 줄 수 없다. 우린 리그에서 20경기 무패를 이어나가고 있고, 그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왜냐하면 우린 충분히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린 성장하는 아이들이 필요하다."
"한 가지 래시포드를 위해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시즌 아무 의무없이 올라왔던 래시포드는 골을 넣었고, 그 다음 주에는 한 골을 더 넣었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래시포드가 마지막으로 득점한 건 9월이다. 나는 래시포드를 도와줘야만 하고, 해쳐선 안 된다. 난 래시포드를 도와줘야만 하고, 다시 가속도가 붙도록 도와줘야 한다. 왜냐하면 여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기 때문이다."
"좋았던 건 후반전에 보여줬던 투혼이다. 전반전을 그대로 따라갔다면 좋았던 점은 아무 것도 없었을 것이다."
즐라탄이 옵사로 인해 취소됐던 것에 대해
"맨유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싸웠고, 만약 VAR (비디오 판독 기술)이 있었다면, 우린 2-1로 이겼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술이 진단을 내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옵사를 보는 일은 부심에게 어려운 일이고, 부심을 비난하려는 것이 전혀 아니다."
"VAR이 나온다면, 이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부심들에게 말이다."
"지금 내가 막 컴퓨터에서 본 것에 따르면, 나에겐 오프사이드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내가 말하려는 건 전혀 부심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다. 전혀 아니다."
"VAR은 부심들에게 환영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부심이 실수를 저지르는 일은 그리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일같은 아주 작은 일조차 말이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7/04/04/34314762/shaw-has-to-change-his-football-brain-mourinho-still-not?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