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예리한 선수 영입 레이더망이 이번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로 향했다.
셀틱의 기록적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신성 키에린 티어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4일(이하 한국 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종료 후 셀틱의 풀백 티어니 영입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티어니는 1997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벌써 셀틱에서 완벽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SPL서 18경기에 나섰다.
이뿐 아니다. 팀이 리그에서 갖는 입지상 늘 주도권을 갖고 공격적 경기를 펼쳤겠지만,
수비수임에도 오버래핑을 통해 벌써 8도움이나 올렸을 만큼 공격 능력이 뛰어나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선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아홉 경기에 나서는 등 유럽 경쟁력도 갖췄다.
스코틀랜드 연령별 대표팀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은 뒤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있다.
그야말로 스코틀랜드와 셀틱이 아끼고 아끼는 보물인 셈이다.
<미러>는 “티어니는 최근 셀틱이 배출한 최고의 유망주이자,
스코틀랜드의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나갈 구세주같은 선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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