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코시엘니 몸상태 별로라도 좀만 더 뛰어봐
2. 월콧은 골넣었다고 터덜터덜 나오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좀 뛰어다녀라. 경기력 구렸으니까
3. 외질은 키퍼랑 경합 좀 해라. 너무 쫄아 있음
개리 네빌은 아스날 VS 맨시티 경기가 끝나고 난 뒤, Super Sunday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좀 거칠어질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할 말은 해야겠다."
"코시엘니는 항상 나가 버린다. 코시엘니는 센터백이다. 코시엘니는 하프타임까지 뛰곤 나가버린다. 아마 아킬레스건에 살짝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너무 가혹하게 말하는 것일 수 있지만, 코시엘니는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나가버렸고, 오늘같은 빅 매치에서도 나가버렸다."
"월콧은 경기장에서 터덜터덜 걸어나갔다. 월콧은 경기를 잘 하지도 못했는데 태도는 이랬다. '나 골 넣었는데, 나 빼면 안 되는데.' 물론 뺄 수 있다. 월콧의 경기력은 구렸고, 그게 사실이다."
"메수트 외질은 문전에서 공을 흘려 보내고, 감독의 미래가 위험에 쳐해있을 때에 도전을 포기해버린다. 가서 50대 50의 경합을 하거나 골문 앞에서 늘어지던가 해서 페널티라도 따내라."
"오늘은 이 세 가지를 예로 들 수 있겠다. 내가 거칠어졌고, 지금 하고 있는 얘기가 평화로운 비둘기들 사이에 고양이를 던지는 거라면, 한 번 해보자. 한 번 던져나 보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코시엘니를 최소한 후반 5분까지는 뛰어 보게 해볼만했었다. 팀원들한테 가서 한 번 해보자고 말이다. 근데 아니다. 코시엘니는 그러지 않았다."
"시오 월콧은 경기장에서 달려 나왔어야 했고, 감독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했어야 했다. '오늘 경기에 뛰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전 운이 좋네요.' 라고."
"메수트 외질은 키퍼와 50대 50의 경합을 했어야 했다. 그러면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안 그런가?"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095/10822752/gary-neville-has-his-say-on-laurent-koscielny-theo-walcott-and-mesut-oz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