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unian.net/football/1484339-ukrainskiy-poluzaschitnik-rotan-snova-stal-igrokom-dnepra.html
드니프로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인 루슬란 로탄(34) 은 클럽과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기간은 2+1년입니다. 로탄은 이로써 조랴 루한스크와의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랴 루한스크 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은 로탄 본인에게도 남다른 뜻이 될 것입니다. 저번 시즌 우크라이나 컵 준결승전 상대가 다름아닌 조랴였고, 이 경기에서 로탄은 로만 조줄랴와 함께 주심을 구타한 덕분에 6개월 출전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습니다만, 추후 3개월로 감면되어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1군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계약이 만료된 로탄은 이대로 드니프로를 떠날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1군이 모조리 빠져나간 드니프로는 하위권에서 허덕였고 이는 로탄과 재계약하는데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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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어제 조랴를 뚜까 패는데 일조했습니다. 비록 드니프로는 1군 대부분을 떠나보냈지만 주장이자 핵심선수는 지켜내는데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