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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칼럼] 필요 없는 스타들에 대한 기다림이 너무 심한 아스날

  • 작성자: 강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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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6.08.24

maxresdefault.jpg [ESPN 칼럼]  필요 없는 스타들에 대한 기다림이 너무 심한 아스날


논란을 일으키는 아스날의 이적시장이 끝을 향해 갈수록 아르센 벵거마저도 구단의 많은 현금을 없었다는 것에 짜증을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토요일 레스터와의 00 무승부 다음 날아들어오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 3 유로 이상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3 유로와 3 유로를 지불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하지만 지난 2년동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날에게 문제가 되었던 그들이 3 유로의 현금을 보유하지 않았다는 아니다. (그들은 액수의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진짜 문제는 지난 2년간 빅클럽들이 하는 블록버스터 딜들이 최근 들어 벵거가 크게 의존하게 도미노 현상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4년간을 돌이켜보면, 아스날의 문제는 이것이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자신의 클럽에서 필요치 않은 선수가 되었을 비로소 아스날이 영입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돈이 아니다.


벵거는 자기가 큰돈을 쓰는 것을 피하는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각각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외질과 산체스를 데려올 액수를 얘기한다.  하지만 두개의 이적은 아스날이 유럽의 자이언트 클럽들보다 하위 레벨로 떨어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있다.


아스날을 대표하는 3명의 스타는 외질 (클럽 레코드: 4 2백만 유로), 산체스 (3 5백만 유로) 그리고 체흐다 (천만 유로). 그들은 지난 3년간 벵거가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선수들이고, 돈이 아깝지 않은 환상적인 이적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클럽에서 자리가 없어 아스날이 데려올 있었다는 것도 사실이다. 레알은 베일을 데려올 돈을 마련하고 그가 주전 자리 하나를 만들기 위해 외질을 팔기로 결정했고, 바르셀로나도 비슷한 이유로 산체스를 매물로 내놓았다. (수아레즈를 사고 산체스를 팔았다) 체흐도 티보 쿠르트와가 주전 자리를 꿰차자 비로소 아스날로 팔려갔다.


maxresdefault (1).jpg [ESPN 칼럼]  필요 없는 스타들에 대한 기다림이 너무 심한 아스날



필요 없던 슈퍼스타들의 모임장소, 아스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들을 계약 시킨 벵거는 분명 잘한 것이다. 외질을 원한 클럽들은 많았고, 산체스를 데려오기 위해 아스날은 리버풀을 뿌리쳤다. 런던에 남고 싶었던 체흐에게도 아스날은 매력적인 목적지였다.


그렇지만 굵직한 이적이 이것밖에 없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 그리고 이번 이적 시장은 아스날과 그들의 EPL 라이벌들의 차이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비록 3천만 유로 정도를 지불하고 묀헨글라드바흐에서 그라닛 자카를 데려왔지만 구너들은 아직 센터백과 스트라이커를 찾고있다. 오래전부터 필요하다고 알았던 자원들이지만 벵거는 자원들을 확보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클럽들이 자신들의 핵심 선수들을 팔고 싶어하지 않다는 것을 실패의 이유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빅클럽들은 벵거가 이적 실패의 이유라고 말하는 문제를 뛰어넘는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판다고 했지만 맨유는 강제로 딜을 성공시켰다. 스톤스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던 에버튼이지만 그는 현재 맨시티에서 뛰고 있다. 볼프스부르크와 리버풀도 에버튼과 같은 입장이었지만 결국 맨시티는 케빈 브뤼네와 라힘 스털링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 시켰다.


라리가를 우승하고 챔스 결승까지 올라간 AT 마드리드도 자신들의 의사와는 달리 디에고 코스타를 내어줘야만 했다. 무리뉴가 EPL 우승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찍어둔 선수를 첼시는 상대 클럽의 의사가 무엇이든 데려왔고 무리뉴는 다음해 EPL 우승을 구단에 안겨주었다.


이렇게 원하는 것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쟁취해낼 있는 능력을 아스날은 보유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돈은 아주 강력한 수단이지만, 그런 강제적인 딜을 만들어낼 때는 플러스 알파가 필요하다. 에이전트들과 플레이어들을 설득 해야하고 필요하면 스폰서들도 노력에 동참 해야한다.


가끔 조금 더러운 수단을 써야할 때도 있다. 원하는 선수를 설득시켜 공개적으로 그의 구단을 떠나고 싶다고 떼쓰게 만드는 그런 수단 말이다. 아스날이 지금까지 보여준 하나의 더러운 수단은 그들의 웃음거리로 만든 2013 수아레즈에 대한 4천만 1파운드의 제안이었다.


벵거가 구단의 철학을 자주 언급하는 걸로 미루어 봐서 아스날은 그런 게임들을 하기 원치 않는 것일 수도 있다. 존경할 만한 자세다. 안정적인 수비를 희생해가며 감행하는 매력적인 공격 축구를 보며 보내는 존경 같은. 하지만 자세는 클럽의 성장을 막고 있다.


빅클럽이 되고 싶으면 빅클럽들이 딜을 하고 남긴 찌꺼기들을 건진다는 수동적인 철학을 보유하면 안된다.


하지만 이번 이적 시장은 벵거가 쉽게 성공시킬 있는 이적들만 성공시킬 있다는 다시 한번 확인 시켜주는 이적 시장이었다. 그는 처음에 모라타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딜은 레알 마드리드가 유베에서 그를 바이백 이윤을 남기고 파는 것에 의존했고, 레알이 그를 구단에 남기기로 결정했을 아스날은 플랜 B 찾아야만 했다.


아스날에 필요한 유형의 공격수가 맞나 대한 질문이 있었지만 제이미 바디의 상대적으로 싼 2 2백만 유로 바이아웃은 그를 가성비 좋은 매물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질문의 답을 찾기도 전에 바디는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와 재계약을 했다. 이적시장을 수동적으로 보낸 아스날은 이제 을의 입장이 되었다. 아스날이 구멍을 메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은 다른 클럽들은 쉽게 협상을 해주고 있다. 그렇기에 리옹의 라카제트가 아스날에 오지 않고 있다는 것은 놀랄 만한 일이 아니고 돈이 필요한 발렌시아마저 무스타피를 쉽게 보내주고 있다.


아직 벵거에게는 일주일이 남았고, 우리를 깜짝 놀래게 할만한 이적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 이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지난 년간의 이적 시장을 살펴본다면, 벵거는 아직 도미노들이 떨어지길 기다리고 있다.



ESPN 아스날 기자 Mattias Karen

 

http://www.espnfc.us/club/arsenal/359/blog/post/2935566/arsene-wengers-arsenal-are-too-reliant-on-waiting-for-unwanted-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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