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포츠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보다가

엘지가 두산에게 큰 점수차로 지고 있길래...

에휴... 오늘 져도 5위는 하겠구나... 하고 있다가...


필의 역전 홈런으로 앞서나가자마자

곧바로 태도 돌변...ㅋㅋ

"이겨아 한다."
"할 수 있다."
"오늘 지면 다시는 응원 안한다."ㅋㅋ

참 간사한게 사람 마음인 듯 싶습니다.ㅋㅋ

주말에 지크 선수 다시 콜업되어서 몸에 이상 없으면

고효준-헥터-양현종-지크-홍건희-김윤동(스윙) 순서로

로테이션이 돌아갈 듯 싶습니다.

지크, 홍건희, 김윤동 선수에게
퀄리티피칭 뭐 이런거 바라지 않습니다.

꾸준하게 로테이션만 지켜줬으면 좋겠네요.
한 5이닝 5이닝 4실점 이내로...

이 또한 간사한 야구팬의 욕심이겠지요.ㅎㅎ



간신히 5위 수성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