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 시즌 중에서 가장 화려한 시가지서킷 나이트 레이스인 싱가포르 그랑프리가 이번에 다가오게 됩니다.
싱가포르 마리나배이 서킷은 매해 그랑프리를 열때마다 적자를 내지만, 수많은 VIP 와 유명인사들을 초청해서
그들에게서 돈을 뽑아내도록 하는 관광사업으로 적자를 매꾸면서 유지 시켜간다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어찌됐건 주간에서의 화려한 레이스는 모나코가 있다면 야간에서는 싱가포르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작년 싱가포르 레이스는 페라리와 레드불이 프론트로우를 점거하고 메르세데스는 예선에서 부진을 보이며 뒷그리드에서 출발들을 하였다가
결국 베텔이 2013년 이후로 폴투피니쉬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고 포디엄은 페라리와 레드불로만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사용될 타이어 컴파운드는 울트라소프트, 슈퍼소프트, 소프트 순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메르세데스의 경우 울트라소프트로 시작해서 소프트로 바꾸고 원스탑 전략을 노려본다거나
페라리는 지난번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했던 슈슈미(슈퍼2, 미디엄1) 전략처럼 또 비슷하게 시도를 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소프트를 극단적으로 적게 선택한 이들은 아무래도 울트라소프트와 슈퍼소프트를
적극 활용하다가 여차하면 중고 스프트를 중간에 쓰거나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년 싱가포르 레이스중에 갑자기 서킷 내에 영문모를 관중 한명이 나타나서 모두를 당황하게 하고
세이프티카를 급히 출동시키면서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는 레이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트라소프트는 이제 싱가포르 이후로 최종전 아부다비에서 사용하는 것을 볼 수 밖에 없겠군요.
마지막으로 작년 싱가포르 그랑프리의 영상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하고 추석연휴 좋은 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