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에서 압도적인 위력을 뽐내는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바이에른 뮌헨을 줄여서 국내 축구 팬들은 '레바뮌'이라 부른다. 자국 리그는 물론이고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 세 클럽은 지분을 독차지해왔다.
그러나 올 시즌은 이야기가 다소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 견고하게 구축된 삼대장 체제를 위협할 막강한 도전자가 나온 탓이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다. 레바뮌 이외 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현재 맨시티의 경기력은 보면 결코 넘지 못할 산도 아니다. 티에리 앙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예측하면서 "맨시티는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 그들이 챔피언이 되는 걸 막기 위해서는 특별한 게 필요하다"며 맨시티의 강력함에 혀를 내둘렀다. 다수의 해외 언론들도 차츰 맨시티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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