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2977737
2016시즌 KBO리그 프로야구는 시즌 막판 안개정국이다.
견고하게 자리를 잡은 두산-NC-넥센의 '3강'에 이어 무려 6개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노리고 혼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4위 SK부터 9위 삼성까지의 승차가 불과 5.5경기다. 6개팀이 촘촘하게 압축된 형태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SK는 안심할 수 없고, 삼성도 기회가 있다.
이런 형국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듯 하다.
7위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제는 모든 팀이 총력전이라 한층 더 박빙 승부가 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한화가 이 혼전에서 살아남아 포스트시즌행 열차에 탑승하려면 어느 정도 성적을 내야 할까.
김 감독은 '잔여경기 20승'을 예상했다. 한화는 이날 kt전을 포함해 총 35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김 감독은 "이제 35경기가 남았는데, 20승은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예상했다.
그런데 하필 이날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아 지는 바람에 이제는 34경기에서 20승을 거둬야 하게 됐다.
만약 김 감독의 전망대로 한화가 잔여 34경기 중에서 20승을 수확하면 시즌 최종 성적을 68승73패3무로 마감하게 된다.
5할 승률 마진에서 -5승인데, 현재 LG가 51승57패1무로 5할 승률에서 -6승을 기록하며 6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래서 과연 '잔여 경기 20승'으로 포스트시즌 티켓 마지노선인 5위 확보가 가능할 지 의문도 든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중위권 팀끼리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에 '잔여경기 20승'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열쇠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화는 SK와 5경기, KIA와 3경기, LG와 4경기, 롯데와 2경기, 삼성과 2경기를 각각 남겨두고 있다.
삼성과 SK를 상대로는 맞대결 전적이 우위에 있고, 롯데와는 동률(7승7패), LG에는 -2승(5승7패), KIA에는 -1승(6승7패)이다.
결국 이 16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승차 이득을 크게볼 수 있다.
만에 하나 중위권 경쟁팀들과의 1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월등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따라서 김 감독이 언급한 '20승'의 주요 목표는 바로 중위권 경쟁팀을 상대로 거두는 승리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을 내놓은 뒤 한화는 kt와 치른 경기에서 9회말 윤요섭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으며 9대10으로 졌다.
때문에 이제는 34경기에서 20승을 따내야 한다. 김 감독의 시즌 라스트전략이 더 어려워진 셈이다.
과연 김성근 감독은 이 힘겨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지난해 아쉽게 실패한 포스트시즌 진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한화의 막판 행보가 주목된다.
============
감독님! 20승 가지고... 글쎄요!!!
물론 5강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엘,롯,기,삼,sk하고의 맞대결에서 더 많이 이긴다면
나머지 경기 중에서 20승만 하면 충분하겠습니다만
작년하고는 또 다른 양상이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네요.
마지막에 총력전을 다하는 건 한화이글스 뿐만이 아니잖아요?
최근 엘지의 상승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승이 문제가 아니라 연승을 한 번 해서 분위기를 타야 하는데...
그렇게 연승하는 팀이 없네요. 모두가 고만고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5강 언저리의 팀 팬들이 모두 희망을 가지고 응원하겠지만
시즌막판 연승은 그리 녹녹치 않다는 사실...
감독님께서 더 잘 아실텐데요.
김성근 감독님 관련 기사보고 한화이글스 걱정? 해줄 때가 아님...
기아 타이거즈 다음주 땜빵선발이 누구일지? 그게 제일 걱정임...ㅋㅋ
야구와 함께 주말저녁 시원하게 보내시길...
김성근 감독의 라스트전략, '잔여경기 20승'
"20승은 해야 되겠지."2016시즌 KBO리그 프로야구는 시즌 막판 안개정국이다.
견고하게 자리를 잡은 두산-NC-넥센의 '3강'에 이어 무려 6개팀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노리고 혼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4위 SK부터 9위 삼성까지의 승차가 불과 5.5경기다. 6개팀이 촘촘하게 압축된 형태로 순위싸움을 벌이고 있다.
SK는 안심할 수 없고, 삼성도 기회가 있다.
이런 형국은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질 듯 하다.
7위를 기록 중인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제는 모든 팀이 총력전이라 한층 더 박빙 승부가 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한화가 이 혼전에서 살아남아 포스트시즌행 열차에 탑승하려면 어느 정도 성적을 내야 할까.
김 감독은 '잔여경기 20승'을 예상했다. 한화는 이날 kt전을 포함해 총 35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김 감독은 "이제 35경기가 남았는데, 20승은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예상했다.
그런데 하필 이날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아 지는 바람에 이제는 34경기에서 20승을 거둬야 하게 됐다.
만약 김 감독의 전망대로 한화가 잔여 34경기 중에서 20승을 수확하면 시즌 최종 성적을 68승73패3무로 마감하게 된다.
5할 승률 마진에서 -5승인데, 현재 LG가 51승57패1무로 5할 승률에서 -6승을 기록하며 6위를 마크하고 있다.
그래서 과연 '잔여 경기 20승'으로 포스트시즌 티켓 마지노선인 5위 확보가 가능할 지 의문도 든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중위권 팀끼리의 맞대결이 있기 때문에 '잔여경기 20승'이 포스트시즌 진출의 열쇠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화는 SK와 5경기, KIA와 3경기, LG와 4경기, 롯데와 2경기, 삼성과 2경기를 각각 남겨두고 있다.
삼성과 SK를 상대로는 맞대결 전적이 우위에 있고, 롯데와는 동률(7승7패), LG에는 -2승(5승7패), KIA에는 -1승(6승7패)이다.
결국 이 16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아야 승차 이득을 크게볼 수 있다.
만에 하나 중위권 경쟁팀들과의 16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다면 월등히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따라서 김 감독이 언급한 '20승'의 주요 목표는 바로 중위권 경쟁팀을 상대로 거두는 승리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전망을 내놓은 뒤 한화는 kt와 치른 경기에서 9회말 윤요섭에게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으며 9대10으로 졌다.
때문에 이제는 34경기에서 20승을 따내야 한다. 김 감독의 시즌 라스트전략이 더 어려워진 셈이다.
과연 김성근 감독은 이 힘겨운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을까.
지난해 아쉽게 실패한 포스트시즌 진출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 한화의 막판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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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20승 가지고... 글쎄요!!!
물론 5강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엘,롯,기,삼,sk하고의 맞대결에서 더 많이 이긴다면
나머지 경기 중에서 20승만 하면 충분하겠습니다만
작년하고는 또 다른 양상이라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네요.
마지막에 총력전을 다하는 건 한화이글스 뿐만이 아니잖아요?
최근 엘지의 상승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0승이 문제가 아니라 연승을 한 번 해서 분위기를 타야 하는데...
그렇게 연승하는 팀이 없네요. 모두가 고만고만한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5강 언저리의 팀 팬들이 모두 희망을 가지고 응원하겠지만
시즌막판 연승은 그리 녹녹치 않다는 사실...
감독님께서 더 잘 아실텐데요.
김성근 감독님 관련 기사보고 한화이글스 걱정? 해줄 때가 아님...
기아 타이거즈 다음주 땜빵선발이 누구일지? 그게 제일 걱정임...ㅋㅋ
야구와 함께 주말저녁 시원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