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팀 모두 쾌재를 부를 G조 프리뷰)
지난 금요일 새벽, 레스터의 첫 챔피언스리그 상대 팀들이 어디일지 전 세계의 레스터 팬들은 조추첨 방송을 뚫어져라 봤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조 추첨은 그리 실망스럽지 않았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사단은 이제 포르투갈, 벨기에, 덴마크 팀과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겨루게 되었다.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탑 시드에 배정되었고, 다행히도 유럽의 챔피언팀들과의 대진은 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럽의 명문 구단인 포르투, 클럽 브뤼헤, FC 코펜하겐과 만나게 되었다.
레스터의 첫번째 경기는 클럽 브뤼헤 홈에서 9월 14일 펼쳐지게 되며, 2번째 경기는 홈에서 포르투를 상대로 9월 27일날 열리게 된다.
강력한 1위 후보이자, 챔피언스리그를 2번이나 제패한 FC포르투와 12월 7일날 최종전을 벌이게 되며, 레스터는 이 경기 이전에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길 바라야된다.
FC포르투(포르투갈)
감독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경기장: 에스타디오 드라강(50,092)
거리: 1393km
역사
포르투는 스포르팅, 벤피카와 함께 포르투갈 리그를 지배하는 3팀 중 하나이며, 무려 27번의 리그 제패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마지막 리그 우승은 2012/13.
포르투는 유럽 대항전에서 총 5개의 트로피를 수집하며 여러 번 성공을 맛봤으며, 그 중에는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있다. 조세 무리뉴 체재 하에 2004년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1987년에도 유러피언 컵(챔스의 전신)과 슈퍼컵을 모두 거머쥔 적이 있다. 또 한 유로파 리그에서도 2003년 결승전에서 셀틱을 꺾고 첫 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2011년에도 우승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에는 무려 21번째 참가하고 있으며, 이는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듀오와 함께 유럽 최다 기록이다.
최근 유럽 대항전
15/16: 챔피언스리그 본선/유로파리그 32강
14/15: 챔피언스리그 8강
13/14: 챔피언스리그 본선/유로파리그 8강
12/13: 챔피언스 리그 16강
11/12: 챔피언스 리그 본선/유로파리그 32강
최근 잉글랜드 구단 상대전적
2015년 12월 9일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첼시전 0-2패
2015년 9월 29일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첼시전 2-1승
2012년 2월 22일 유로파리그 32강
맨시티전 0-4패
2012년 2월 15일 유로파리그 32강
맨시티전 1-2패
2010년 3월 9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전 0-5패
클럽 브뤼헤(벨기에)
감독: 미셸 프뢰돔
경기장: 얀 브레이덜 스타디온(29,042)
거리: 336km
역사
같은 조에 포함된 팀 중에, 여행거리가 가장 짧은 팀인 클럽 브뤼헤는 유럽 대항전에서 두번이나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나름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팀이 전성기를 보내던 1970년대에 유러피언컵(챔스의 전신)과 우에파컵(유로파리그 전신)에 각각 한번씩 결승에 오른적이 있지만, 공교롭게도 두 번 다 머지사이드의 붉은 팀을 만나 패배한 바 있다.
클럽 브뤼헤는 10년만에 벨기에 리그 챔피언에 오르면서, 국내리그에서만 14번이나 왕좌에 올랐다. 벨기에에서 가장 인기 많은 구단이라 경기는 대부분 매진된다고 한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클럽 브뤼헤에겐 무려 44번째 유럽 대항전 대회이다. 브뤼헤는 유럽 대항전에서만 무려 200승 이상을 올린, 노련한 팀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유럽 대항전
15/16: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유로파리그 본선
14/15: 유로파리그 8강
13/14: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2/13: 유로파리그 본선
11/12: 유로파리그 32강
최근 잉글랜드 구단 상대전적
2015년 8월 26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맨유전 0-4패
2015년 8월 18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맨유전 1-3패
2012년 11월 8일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뉴캐슬전 2-2무
2012년 10월 25일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뉴캐슬전 0-1패
2011년 11월 3일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버밍엄 시티전 2-2무
FC코펜하겐(덴마크) - 전신 쾨벤하운
감독: 스톨레 솔바켄
경기장: 파르켄(38,065)
거리: 955km
역사
1992년 창단된 FC 코펜하겐은, 그 짧은 24년의 역사에서 무려 11번이나 덴마크 리그의 왕좌에 오르며 덴마크에서 가장 성공한 구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직도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까지 진출한 유일한 덴마크 팀이기도 하다.
1990년대부터 유럽대항전에 단골손님처럼 참가하면서 서서히 팀의 명성을 끌어 올렸고, 로이 호지슨(여기서 이 이름이 튀어나올 줄은..)이 2000년에 지휘봉을 잠시 잡기도 했었다. 또한 2006년에 챔피언스리그 본선을 첫 경험하기도 했는데, 당시 조별리그에서 맨유를 만나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2위팀을 승점 9점차로 따돌리며 리그의 왕좌에 올랐다.
최근 유럽 대항전
15/16: 유로파리그 3차 예선
14/15: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유로파리그 본선
13/14: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2/13: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유로파리그 본선
11/12: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유로파리그 본선
최근 잉글랜드 구단 상대전적
2011년 3월 16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전 0-0무
2011년 2월 22일 챔피언스리그 16강
첼시전 0-2패
2009년 2월 26일 유로파리그 32강
맨시티전 1-2패
2009년 2월 19일 유로파리그 32강
맨시티전 2-2무
2006년 11월 1일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맨유전 1-0승
출처: http://www.lcfc.com/news/article/2016-17/champions-league-group-g-preview-3272737.aspx
2차출처: http://blog.editor.naver.com/editor?targetCategory=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