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제네시오 리옹 감독 '갓데발 영입이 가까워졌다.'](/data/file/0201/1474049706_vihPe4AO_99b983892094b5c6d2fc3736e15da7d1_1.jpg)
아스날과 맨시티에서 뛰었던 아데바요르가 리그 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으며, 리옹의 감독은 그가 금요일에 있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루노 제네시오는 자유 계약으로 풀린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 리옹 이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날 예정이다.
아스날과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아데바요르는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와 맺었던 6개월 계약이 만료되고 난 뒤 소속 클럽이 없다.
32세의 아데바요르는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나 1골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이적 시장 마감날에 풀럼으로 갈 것이라는 소식이 들렸었다. 그런데, 리옹의 스트라이커 라카제트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지자, 아데바요르의 올랭피크 리옹행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아데바요르가 리옹에 올 것이냐는 질문에 제네시오는 "그럴 수도 있다. 아데바요르는 리옹에 올 것이고, 나는 그를 만날 것이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될지 지켜 봐 달라." 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데바요르에게 많은 질문을 했고,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 때 어땠는지에 대해 많이 물어 볼 것이다. 현재 아데바요르의 피지컬 상태, 우리 팀에 오고자 하는 의욕, 그의 커리어에 대해 알고 싶다." 라고 말했다.
제네시오 감독은 "구직 면접같은 게 아니라, 선수와 감독간의 면담이 될 것이다. 신뢰를 바탕으로 아데바요르가 어떤 선수인지에 대해 얘기할 것이다. 나는 항상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가 있다고 말해 왔으며, 그런 선수를 뒤에서 돕는 선수들이 있다. 뒤에서 돕는 선수들도 중요한 역할을 맡는 선수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제네시오 감독은 새로운 선수 영입에는 언제나 잘할지에 대한 의심이 있지만, 아데바요르가 금요일에 있을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 이적 시장은 닫혔다. 우리는 지금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계약하지 못한 선수와 얘기를 진행하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또 "아마 여러분들은 우리의 선택에 대해 나쁜 점을 찾아내 얘기하겠지만, 최종 결정은 최대한 팀의 관심사항에 맞게 최선을 다해 내릴 것이다. 언제나 이적에는 의심이 따른다. 그러니 아데바요르와 만나봐야, 그가 그냥 집으로 돌아갈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1/transfer-zone/2016/09/16/27599332/lyon-close-to-signing-adebayor-confirms-genesio?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