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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케러거 칼럼}] 조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를 맞이할 12개월에 준비기간이 있었다.

  • 작성자: 유리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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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0
[데일리 메일{케러거 칼럼}] 조 하트는 펩 과르디올라를 맞이할 12개월에 준비기간이 있었다.

{캐러거 칼럼}

조하트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것은 이것이 존중의 부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는것이다.

이 주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개막전 경기에서 10년동안 헌신해온 조 하트를 제외시키고 난 후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당신들은 왜 이걸 존중의 부족이라고 하는가? 여긴 축구판이다. 이와 같은 문제들은 언제든지 일어난다. 나는 리버풀에서 활약했을때 이런 상황들을 수도 없이 보았다. 라파엘 베니테즈가 대니 머피에게 했던 일이나 브랜던 로저스가 앤디 캐롤에게 했던 일과 다를바 없이 펩 과르디올라는 자신이 쓰고 싶은 카드를 테이블에 올려 놓은 것 뿐이다.

머피는 제라드 올리 감독 체재에선 핵심 멤버였지만, 베니테즈가 2004년 리버풀에 부임 후 바로 찰튼에 팔렸고, 앤디 캐론은 클럽 레코드를 깬 이적료 35m에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로저스가 2012년 리버풀에 부임 후 바로 웨스트 햄으로 임대를 가게된다.

당신들은 이것을 무자비하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하지만 현재 상황들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과르디올라는 본인의 캐릭터에 충실하고 있을 뿐이다. 그가 바르셀로나의 부임 했을 때 그는 레이카르트 시절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며줬던 핵심 멤버들인 호나우지뉴와 데쿠도 즉시 방출했다.

하트는 지금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다. 하트는 2010년 버밍엄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고, 셰이 기븐이 넘버원으로 남는다면 자신은 다시 임대를 떠날 것이라고 기븐을 압박했다. 그 후 하트는 해당 시즌 첫경기에서 주전으로 선발 출전 한뒤 기븐을 넘어서 자신이 넘버원이 되었다. 이것 또한 기븐에게 잔인하지 않은가?

누구도 이런 일이 일어났던 것을 부정할수는 없을 것이다. 2월달부터 펩은 브라보와 슈테겐을 데려 오고 싶어했다. 이제 그는 브라보 영입을 성공시킬 것이다. 펩은 센터백이 중앙 미드필더처럼 플레이하길 원하고 펩은 그들이 일정한 위치를 점유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패스를 주고 받길 원한다.

윌리 카바예로는 그런 골키퍼는 아니다. 우리는 프리시즌때 몇번이고 그의 끔찍한 위치 선정을 보았고 화요일 밤 슈테우아와 펼친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보았다.

펩의 팀에서는 뛰어난 포지셔닝 능력과 손보다 발을 더 잘 쓰는 골키퍼가 필요하다.

마누엘 노이어의 지난 3년을 돌아보면 펩이 어떤 골키퍼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노이어의 터치 횟수와 선방 횟수는 아래와 같이 변화했다.

터치 횟수

872-> 1072 -> 1111

선방횟수

72 -> 69 -> 63

같은 시기, 조하트가 기록한 수치와는 거리가 멀다.
물론 그것이 하트의 잘못은 아니며 마누엘 페예그리니의 전술의 결과이다.
그러나 노이어의 스탯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게리 네빌은 하트가 시티에 남아 과르디올라 밑에서 자신의 발밑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지만, 왜 하트는 그가 오기 전에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지 않았단 말인가? 펩이 맨체스터 시티에 온다는것은 1년전부터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하트는 노이어와 발데스의 비디오를 보면서 스위퍼 키퍼에게 요구되는 것이 무엇인지 공부했는가? 훈련장으로 나가서 자신의 왼발과 터치를 향상시키려고 노력했는가? 하트에게는 펩이 오기전 대비할 시간이 있었다.

아마도 펩은 골키퍼를 보는 눈이 베니테즈와 닮아 있는지도 모른다. 베니테즈는 잉글랜드 골키퍼를 정말 싫어하며 그는 매 트레이닝마다 골키퍼들이 왜 다이빙 연습을 하는지 의문을 갖고 있었다. 베니테즈는 골키퍼들은 항상 좋은 발기술을 옵션으로 갖고 있어야 하며, 그들의 포지션에서 만들어가는 플레이를 할수 있기를 원했다.

하트는 유로 2016 대회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수의 클럽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 예의 주시중이다.

리버풀 팬의 입장에서보자면 그를 안필드에서 보고 싶다. 난 2015년 3월, 그가 누캄프에서 보여줬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기억하고 있다. 그는 시티가 바르셀로나에게 능욕을 당하는것을 막아냈다.

그러나 내가 언제나 생각하는것은 조 하트가 세계축구의 흐름이 요구하는것보다는 낮은 레벨의 선수라는 점이다.
누군가는 그의 단기적인 기량하락을 보고 판단하는것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나는 그의 커리어 전체를 보고 판단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트의 화려했던 과거 전적은 분명 대단하지만 이제 그는 에티하드에 남을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어제 '그가 원한다면 떠나게 해줄것' 이라는 펩의 발언에서 명확해졌다. 하트는 벤치를 지키기엔 너무 좋은 골키퍼다.

하트의 공헌도와 나이를 고려했을때 그에게 내려진 처분이 부당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처음에 말한것처럼 여긴 축구판이다. 축구판에서 이런 급작스런 변화에 수반한 희생은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것이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3749475/Joe-Hart-12-months-prepare-Pep-Guardiola-don-t-feel-sorry-hi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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