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는 이번 리버풀 패배를 뒤로 하고, 수요일 벨기에의 브뤼허에서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항전을 갖는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는 리버풀전 4-1 패배를 인정하고, 챔스를 앞두고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는 전반전 루카스 레이바가 놓친 공을 바디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지만,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아담 랄라나에 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이 패배는 레스터의 이번 시즌 두 번째 패배이며, 현재 순위표에서 승점 4점으로 15위를 지키고 있다.
라니에리와 선수들은 이번 수요일 벨기에의 브뤼허에 클럽 역사상 첫 유럽 대항전 원정을 떠나며, 라니에리는 이 번 원정이 기세를 다시 끌어올려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라니에리는 BBC 스포츠에 "다음 경기를 앞두고 마음을 잘 추스려야 한다. 예전에도 패배 했었지만, 우리는 이 패배를 자양분으로 삼았었다." 라고 말했다.
대니 심슨은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되었으며, 라니에리는 내일 쯤이면 심슨이 브뤼허로 갈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니에리는 클롭의 리버풀이 경기를 지배했으며,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라니에리는 BT 스포츠에 "리버풀은 승리할 자격이 있다. 이번 경기가 첫 리버풀 홈 경기이다. 우린 오늘 경기처럼 매우 호전적이면서도 혼이 담긴 축구를 하고 싶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처음 10분 동안은 괜찮았지만, 곧 실점했고, 무너진 것 같다. 우린 언제나 조직력을 바탕으로 역습을 하는데, 선취골을 뺏겼고, 그 다음 실점부터는 막을 수 없었다." 라고 덧 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6/09/10/27387112/ranieri-we-have-to-clear-our-minds-for-the-champions-league?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