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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무리뉴 '포그바를 맨유로 오게 하는 건 힘들었다.' (약스압, 인터뷰)

  • 작성자: ga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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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14
01-jose-mourinho-prep-talk_1kjptt04upcm21b1zzndx4btf3.jpg [골닷컴] 무리뉴 '포그바를 맨유로 오게 하는 건 힘들었다.' (약스압, 인터뷰)

프랑스의 미드필더 포그바는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이번 여름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 부임한 무리뉴는 '다른 빅클럽'의 접근이 있어 포그바의 사인을 받아내기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조세 무리뉴는 폴 포그바를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돌아오게 설득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맨유의 감독 무리뉴는 '다른 빅클럽'과 경쟁을 했어야 했다고 밝히며, 이번 여름 가장 큰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무리뉴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에 관심이 있었으나, 맨유가 유벤투스에 제안한 금액을 맞출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무리뉴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후, 포그바를 설득하는 건 매우 힘든 일이었다.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문자를 주고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오후 쯤에, 포그바가 다른 빅 클럽의 감독한테 연락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곧, 포그바가 다른 클럽이 아닌 우리 클럽으로 오도록 설득을 시작해야 했다." 고 말했다.


gfx-jose-mourinho_khvviwlb16fq1xy3nx6h9jpq9.png [골닷컴] 무리뉴 '포그바를 맨유로 오게 하는 건 힘들었다.' (약스압, 인터뷰)

맨유는 이 번 시즌에 챔스에 나가지 못한다. 무리뉴는 챔스가 아닌 유로파에 맨유를 이끌고 나선다. 53세의 무리뉴는 챔스에 맨유가 나가지 못함으로써 맨유만 괴로울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리그도 괴로울 것이라 말했다. 챔스 3회 우승팀이 챔스가 나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리뉴는 "맨유가 없는 챔피언스 리그는 챔피언스 리그가 아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맨유 또한 맨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포그바의 영입은 큰 계획의 첫 발이 될 것이다. 일단 챔피언스 리그로 복귀하기 위해선 프리미어 리그에서 잘 해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잘하게 되서 자부심을 회복하는 것, 이게 우리가 해야할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으로 이끈 무리뉴는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에리크 바이의 영입을 계획했으며,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하기 전까지 순항을 계속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기대가 비현실적인 수준까지 올라가는 와중에도, 무리뉴는 그의 팀이 그의 결정에 따르는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paul-pogba-manchester-united-southampton_1xp27x87lmvk1dl1s223cusa7.jpg [골닷컴] 무리뉴 '포그바를 맨유로 오게 하는 건 힘들었다.' (약스압, 인터뷰)

무리뉴는 "매우 잘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고들 한다. 그리고 축구팀을 이루는 것은 로마를 이루는 것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기분으로는 모든 선수들이 나와 일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야망과 집중력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이며, 전술과 정신적인 면이 차근 차근 향상되고 있다. 선수들이 나에게 주는 반응에 매우 좋은 기분이 든다. 그러니 매우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은퇴한 2013년부터 맨유 감독직에 관심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당시 무리뉴는 맨유대신 첼시에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그렇지만, 무리뉴는 10년 이상 상대팀으로 방문했던 올드 트래포드가 홈이 된 현재의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어색하다던가 부담스럽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나는 현재의 상황에 매우 지나칠정도로 만족하고 있으며, 나와 클럽 모두 지금의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드 트래포드에 상대팀으로 수없이 방문했었다. 나는 지금 올드 트래포드라는 경기장, 그리고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모두 즐기고 있다." 라고 말했다.


gfx-jose-mourinho_1ut759gflhqzl1fr1vh9u7178t.png [골닷컴] 무리뉴 '포그바를 맨유로 오게 하는 건 힘들었다.' (약스압, 인터뷰)

무리뉴는 "당신에게 놀라울 정도의 지원을 해주고 있는 집에 있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팀에 오기로 한 순간은 내 커리어 중 가장 좋았던 순간으로 계속 기억될 것 같다." 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알렉스 퍼거슨 경이 떠나기 전의 맨유로 되돌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으며, 그가 떠난 후 두 세차례 놓쳤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내던 시기로 되돌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무리뉴는 "지난 3년간, 맨유는 그런 것들에서 몇 발짝 물러나 있었다. 축구란 건 두드리기만 한다고 열리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예가 우리가 챔스에서 뛰지 못하고 있는 것이 되겠다. 나의 목표는 일단 확실한 축구 스타일을 가지는 것이다. 팬들이 팀과 선수들에게 열정을 가질 수 있을 만한 경기 방식이 될 것이다. 그 다음이 결과를 내는 것이다. 우리는 괜찮은 시작을 했지만, 축구는 긴 마라톤이다. 안 좋은 일도 일어나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해 나가는지 지켜봐 달라." 고 덧붙였다.


원문 : http://www.goal.com/en/news/1716/champions-league/2016/09/13/27449392/mourinho-it-was-hard-to-convince-pogba-to-join-me-at-man-utd?ICID=HP_HN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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