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R20160819077400007_01_i_99_20160819111908.jpg](/data/file/0201/1471595408_9gcKzfqM_df5160801b05dd2aafec70ec38503a22_q1iXzbQoqkcP9beieNiCf4ql3.jpg)
김수지는 "선수단 중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김연경밖에 없었다."
"가뜩이나 많은 경기를 뛰어 체력이 떨어진 연경이가
통역 역할까지 하면서 많이 힘들어했다"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웠다" 라고 말했다.
선수들과 동행한 이는 감독과 코치, 트레이너, 전력분석원 등 단 4명뿐이었다.
대한배구협회 직원은 AD카드가 없다는 이유로 단 한 명도 리우에 가지 않았다.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선수들이 경기 외 부수적인 일을 도맡아야 했다.
김수지와 함께 귀국한 이재영은 "몸 관리를 해주실 팀 닥터가 없어 아쉬웠다" 라고 말했다.
인천공항엔 서병문 배구협회 신임 회장과 배구협회 관계자들이 대거 나와 두 선수를 반겼다.
올림픽 지원 문제에 관해 배구협회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다" 라고 말했다.
꽃다발 들고 사진 찍으러 갈 정신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