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2번의 이적시장동안 영입이 불가능한 레알 마드리드는, 놀랍게도 영입 없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과연 그들은 이 결정을 후회하게 될까요?

작년과 달리, 레알 마드리드는 영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 레알은 서류문제 때문에 데 헤아를 영입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알바로 모라타를 재영입한것 밖에 없습니다. 이적 금지가 확정된 지금, 과연 레알은 2014년 바르셀로나처럼 영입을 해야했을까요? 2014년 4월 유스 영입문제로 FIFA가 바르셀로나 이적금지령을 내렸으나, 루이스 엔리케의 데뷔 시즌을 위해 영입을 가능케 했습니다. 루이스 수아레즈, 이반 라키티치, 클라우디오 브라보, 마크 안데르 테 스테겐, 제레미 마티유, 등등 여러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트레블을 달성했죠.

바르셀로나처럼, 레알은 아틀레티코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제 FIFA에 의해 확정되었으며, 두 팀 모두 다음 2번의 이적시장동안 영입을 할 수 없습니다. 레알은 바쁜 이적시장을 보낼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죠. 폴 포그바를 위해 월드 레코드를 깨는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바라만 보았죠. 유벤투스로부터 알바로 모라타를 데려오고, 2014년 영입한 마르코 아센시오를 1군에 차출했고, 모나코에 임대를 갔었던 파비오 코엔트랑은 마르셀로의 백업으로 뛸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활발한 움직임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 특히 마드리드 기준에서는요.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현재 선수들로 구성해야만 합니다 -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스코는 미래가 불확실해 보였으나, 결국 클럽에 잔류했습니다. 하메스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하메스가 남을것이라 밝혔고, 이스코는 페레즈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반복된 질문에 직접 "저는 남을거에요, 남을거라구요."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페레즈는 "우리는 이미 UEFA 슈퍼컵 우승과 라 리가 2경기 승리를 따냈습니다. 우리는 환상적인 스쿼드를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지는게 불가능할 정도죠, 그리고 감독 지단은 선수로써, 이젠 감독으로써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고있습니다."

마드리드는 다비드 알라바와 마르코 베라티를 주시했으나, 둘 다 이적이 불가능했습니다. 또한 클럽은 계속된 카림 벤제마의 문제 때문에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을 주시했고, 율리안 바이글, 무사 시소코도 지켜보았습니다. 시소코는, 카세미로의 백업으로 말이죠. 

지단은 카세미로가 부상없이 시즌 내내 버텨주길 바랄것이고, 마르코스 요렌테(현재 알라베스에 임대중인)가 다음 시즌 그의 백업으로 뛸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사무엘 움티티, 루카스 디녜, 데니스 수아레즈, 안드레 고메스, 파코 알카세르, 야스퍼 클리센까지 영입하며 바쁜 여름을 보냈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역대급으로 강한 스쿼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틀레티코 또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냈는데, 케빈 가메이로, 니코 가이탄, 시메 브르살리코를 영입했으나, 루시아노 비에토, 마티아스 카라네비터, 라파엘 산토스 보레를 임대로 떠나보냈습니다.

가장 큰 두 라이벌팀들이 스쿼드 강화를 하는동안,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을 믿고 영입없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지단은, 비교적 경험이 부족한 감독이며 페레즈가 2016-17시즌을 후회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시간이 말해주겠죠.

출처: http://www.goal.com/en-gb/news/2892/transfer-zone/2016/09/08/27079542/no-more-signings-until-2018-should-madrid-have-spent-like?ICID=HP_HN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