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브록 레스너(39, 미국)가 경기 기간 외(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UFC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지난달 29일 실시한 약물검사에서 레스너가 반도핑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미국반도핑기구는 레스너가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레스너는 4년 7개월 만에 옥타곤으로 돌아와 지난 10일 UFC 200 코메인이벤트에서 마크 헌트와 싸웠다.
녹슬지 않은 레슬링 실력으로 헌트를 넘어뜨리고 톱 포지션을 차지해 3-0 판정승을 거뒀다.
레스너는 케인 벨라스케즈,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TKO로 지고 2011년 12월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했다가 UFC 200을 앞두고 복귀를 선언했다.
어쩐지 3라운드까지 쌩쌩하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