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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유소년 선수 약탈 문제와 관련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 작성자: 강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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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6.09.08
[미러]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유소년 선수 약탈 문제와 관련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협회에서는 유소년 불법이적을 단속 중에 있습니다.

새로 개정된 규정에는 불법적인 접촉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자, 가족들의 휴대폰 기록과 은행 계좌 내역을 요구할 것입니다.

유소년 등급 카테고리 1을 받은 클럽들 사이에서 일어난, 9~16세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이적들이 조사를 받게 됩니다.

유소년 선수들이 이적하는데 있어서, 학부모들은 불법적인 급여나 집, 직장, 자동차와 같은 재정적인 유인을 받지 못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와 관련된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스에 따르면 “현재 많은 항의가 있으며, 다른 구단들이 유소년 선수들을 약탈해 가게 된다면, 구단들은 유스 육성에 시간, 노력, 그리고 많은 재정을 들이는 것을 더욱 꺼려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조치는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흥미가 떨어졌다고 구단을 나와 놓고서는 이틀 뒤에 다른 구단과 계약하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부모들에게도 그들의 책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게 될 것입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있지만, 재정적인 유혹에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구단들은 카테고리 1을 획득하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만 합니다. 프리미어리그협회의 주장에 따르면 이 등급을 받은 구단들로부터는 거의 동일한 수준의 훈련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굳이 이적을 택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러]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유소년 선수 약탈 문제와 관련해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미러 스포츠에서 조사한 바로는 몇몇 탑 클럽들 사이에서는 자기들끼리는 서로의 에이스급 선수들을 약탈하지 말자는 불문율이 있지만, PL 하위 클럽들은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최고의 재능들을 매번 뺏기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높이 평가 받고 있는 한 유망주는 두 구단의 불문율을 직접적으로 깨뜨리지 않기 위해서, 에이전트를 통해서 최근에 한번 구단을 옮겼다가 원래 가고자 했던 팀으로 완전히 이적하려 하고 있습니다.

조사가 진행 되는 동안 몇몇 선수들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아카데미들은 그들 클럽들에 소속된 학교를 가지고 있으며, 조사관들은 혐의 여부가 나올 때까지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는 걸 원치 않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사로 또다른 불만이 생겨 나고 있습니다. 정말로 학교 혹은 코치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집이랑 더 가까운 곳에서 뛰고 싶어서 옮긴 몇몇 유소년 선수들조차도 이번 조사에 휘말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들의 이적 문제로 조사를 받게된 부모의 지인에 따르면, 

“조사 안 받고서는 클럽을 옮길 수 없다는 건 정말 웃긴 일이에요.”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거나, 클럽 혹은 코치가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때로는 아이들 혹은 부모가 다른 구단이 더 낫다고 생각해서 옮기기도 하는거에요.”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premier-league-cracking-down-alleged-8781767




요 몇년간 논란이 되어 왔던 부분이라 현지 포럼에 나왔던 내용들을 첨가하자면,

보통 클럽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하는건 7-8세 무렵이지만, 구단이 유소년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는건 12세 부터입니다. 보통은 2년 단위로 계약을 맺으며(12~14, 14~16) 한 구단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하게 된다면 약간의 보상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구단이 유스 선수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계약 기간 중에 반드시 선수를 풀어줘야 할 의무가 없으며, 다른 구단에 가고 싶으면, 보통은 계약이 만료된 후에 다른 구단을 찾아야 됩니다. 당연히 보상금은 이때에도 지불해야 됩니다. 구단에서 재계약을 제시했음에도 다른 구단으로 가는 "일반적인" 이유는 코치나 훈련 방식이 마음에 안들거나, 출장시간이 부족하거나, 아니면 또래 선수들이 별로라서 팀을 나가게 됩니다.

"공식적"으로는 16세가 되기 전에는 구단은 선수에게 "급료"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또한, 선수와 가족에 대해서 재정적인 이득을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이를 어기는 건 엄연히 불법입니다. 이 때까지 구단이 할 수 있는 것은 유소년 계약(Scholarship)이나 프로 계약을 제안하겠다는 약속 정도입니다. 유소년 계약 중에 받는 급여는 FA에서 지정되어 있으며, 자유로운 급여가 보장되는 정식 프로 계약은 17세 이후에 맺을 수 있습니다. 보통 구단들은 1년의 유소년 계약 + 3년의 프로 계약 혹은 2년의 유소년 계약 + 2년의 프로 계약과 같은 형태로 계약을 제안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 16세가 안되는 유소년 선수 이적에 있어서 재정적인 이득을 받는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훈련장과 가까운 곳에 구단 소유 부지에 있는 집을 싸게 내준다거나, 아니면 학부모들에게 구단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법 아니면 스폰서쉽 계약을 이용해서 학부모들을 설득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는 겁니다. 이에 관해 간혹 기사도 나오긴 했지만, 그저 이런 소문들이 떠돌고 있다 수준에 그친 정도였고, 해당 의혹을 받고 있는 구단 관계자 측도 이를 부정하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협회 측에서도 그동안 알아서 자수하세요라고 할 뿐 미적지근하게 반응해 오다 보니 도시괴담처럼 소문만 퍼질 뿐이었는데, 이번에 새 규정을 내놓고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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