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가'는 끝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PSG로의 이적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다니 알베스도 네이마르를 설득하기 위한 메세지를 보냈다. 네이마르는 팀의 리더가 되길 원하며 메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는 소리도 나왔었다. 하지만 이제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넣으면서 그것을 입증했다.
비록 그의 마음 속에 최우선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였지만 PSG의 제안은 그가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결국 PSG의 이적에 가까워졌던 순간도 있었다. 알베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 그리고 네이마르 아버지의 압박에 대항하기 위해 바르셀로나도 움직였다.
미국에 있는 바르셀로나 팀원들은 네이마르의 재고를 위해 움직였다. 바르토매우 의장부터 시작해서 메스테레 부의장과 하비에르 보르다스와 같은 보드진 멤버들은 금요일 네이마르와 만남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라울 산레히 단장과 안드레 커리도 있었다.
라커룸에서도 네이마르의 선택을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피케, 메시 그리고 수아레즈 같은 선수들은 바르셀로나가 우승하는데에 있어서 네이마르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통해 설득을 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몇일동안 평소보다 더 활발한 모습을 보였고 훈련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마르의 친구들은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뛸것이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한다. 네이마르가 곧 자신의 입으로 미래에 대해 밝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의 라울 산레히 단장도 네이마르의 잔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산레히 단장은 네이마르의 가족을 잘 알고있는 사람이다. 그는 네이마르의 영입 당시에도 많은 역할을 했었다. 또 다른 사람이 있다면 바르셀로나가 고용한 안드레 커리다. 그는 브라질에서 네이마르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넘어왔고 네이마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의구심을 없앴다.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fc-barcelona/20170723/4337795900/neymar-barca-bartomeu-messi-pique-sanllehi-suarez.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