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렌시아 유스팀 소속, 필 네빌의 아들인 하비 네빌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세인 하비 네빌은 정확한 오른발 컨트롤을 보여주며, 아버지와 삼촌의 전 팀 동료인 데이비드 베컴과도 비교되고 있다.
하비 네빌은 2015년에 아버지가 발렌시아의 수석 코치로 임명, 삼촌인 개리 네빌이 발렌시아의 감독이 되며 발렌시아 유스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버지와 삼촌은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비는 스페인에 남아있었고, 유스팀에서 키울만한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재계약까지 제안 받았다.
최근, 스페인의 잡지 수페르 데포르테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하비 네빌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토트넘 또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비는 맨유 유스였다가 약 1년동안 맨시티 유스팀에서 생활한 바 있다.
아버지인 필 네빌은 하비 네빌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으며,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뛰는 영상들을 SNS에 게시하고 있다. 이에 전 팀동료인 데이비드 베컴 또한 다음과 같이 관심을 보였다.
"크로스 잘 올리네 필, 하비한테 내 비디오 보여준 거야??"
이에 필 네빌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응 친구, 아침부터 저녁 내내 말야 ㅎㅎ."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manchester-united-looking-sign-phil-11299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