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63321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훌렌 로페테기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코스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바라고 있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 보도에 따르면 코스타는 “거짓말하지 않겠다. 모두가 알고 있었듯,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었다. 가능성은 충분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6-2017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중 가장 유력시되던 선수가 바로 코스타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6년도 겨울 이적 시장 때부터 코스타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고,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3,500만 파운드(543억 원)을 책정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은 불발됐는데, 이는 첼시가 다른 대안 공격수를 영입하지 못한 여파인 듯하다.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바랐으나 모라타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면서 상황이 달라지면서 그대로 코스타를 잔류시키게 됐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세비야에서 활약하던 케빈 가메이로를 대신 영입한 상황이다.